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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뇌부, 최초로 북한에 미사일 발사 자제 촉구

원자바오 총리 "지역긴장 높이고 북핵해결 어렵게 해"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며 북한에 대해 미사일 발사를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수뇌부가 공식적으로 북한에 대해 미사일 발사 자체를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 총리는 28일 중국을 방문 중인 존 하워드 호주 총리와 가진 합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시도와 관련, "지역 긴장을 높이고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대단히 어렵게 만든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호주의 하워드 총리도 이날 중국 정부에 대해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 계획을 철회하도록 적극적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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