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린교회 "이명박 장로, 하나님도 속여"
구속된 교인 안진걸 조직팀장 석방 촉구 촛불기도회
향린교회가 1일 이명박 대통령을 맹비난하며 교인인 안진걸 광우병국민대회회의 조직팀장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섰다.
향린교회는 1일 "지난 6월 25일 경복궁역 앞에서 연행돼 구속된 안진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과 윤희숙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를 2일 청계광장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안진걸 조직팀장은 강남 향린교회를 다니는 신도다.
향린교회는 2일 새민족교회와 공동주관하며 정의평화를 위한 기독인연대, 예수살기, 기장생명선교연대 등이 참여해 가두행진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향린교회는 2일 촛불기도회에 앞서 배포한 성명서에서 "초․중․고등학생부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 농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며 촛불을 들고 시청 광장으로 광화문으로 세종로로 행진할 때, 안진걸 교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으로 국민들과 언제나 함께 했다"며 "그는 밀려드는 국민들에게 촛불을 나누어 주고, 광우병의 진실을 알리느라 목이 쉬어버린 정의를 사랑하는 젊은이다"라고 밝혔다.
향린교회는 이어 "안진걸 교우는 촛불정국에서 제대로 잠도 자기 못하고 대책회의 천막에서, 사무실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국민들과 함께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막으려 했다"며 "안진걸 교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활동을 하면서 대다수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저항을 했다"고 강조했다.
향린교회는 이명박 정부를 향해서도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군사독재시절의 공안경찰로 회귀하여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연행하는 경찰과 민주주의를 포기한 이명박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안진걸 교우의 석방을 요구한다"며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안진걸 교우가 가족의 품으로, 우리 교우들의 품으로, 매일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들고 있는 국민들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촛불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린교회는 "국민의 머슴이라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속이고, 따라서 하나님의 직분을 받은 이명박 장로는 하나님도 속였다"며 "이명박 정부의 행위는 예언자들의 예언을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향린교회는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이명박 정부가 정당한 국민의 요구와 함께 했던 안진걸 교우를 석방할 때까지, 우리 향린공동체 교우들은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국민들의 뜻에 귀 기울일 때까지,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명박 장로가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을 섬길 때까지 촛불을 들고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향린교회 성명서 전문.
“안진걸 교우를 석방하고, 국민의 뜻 받들어라!”
한 성실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사랑스런 부인과 딸을 둔 행복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무시하고 미국에 굴종하여 수입을 강행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는 바로 우리 강남향린교회의 교우 안진걸입니다.
초․중․고등학생부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 농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며 촛불을 들고 시청 광장으로 광화문으로 세종로로 행진할 때, 안진걸 교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으로 국민들과 언제나 함께 하였습니다. 그는 밀려드는 국민들에게 촛불을 나누어 주고, 광우병의 진실을 알리느라 목이 쉬어버린 정의를 사랑하는 젊은이입니다. 안진걸 교우는 촛불정국에서 제대로 잠도 자기 못하고 대책회의 천막에서, 사무실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국민들과 함께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막으려했습니다.
안진걸 교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활동을 하면서 대다수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저항을 했습니다. 경찰이 선량한 국민들의 촛불문화제를 살수차와 소화기까지 동원하여 진압하고, 어린이나 노인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연행하는데 항의하던 지난 25일 3시경 경복궁 역 앞 내자동로터리에서 목이 졸리고 팔이 꺾인 채 폭력적으로 연행되었습니다. 이어 경찰은 안진걸 교우를 지난 28일에 구속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군사독재시절의 공안경찰로 회귀하여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연행하는 경찰과 민주주의를 포기한 이명박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안진걸 교우의 석방을 요구합니다.
“안진걸 교우를 석방하라!”
“경찰은 폭력적 진압과 연행을 중단하라!”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안진걸 교우가 가족의 품으로, 우리 교우들의 품으로, 매일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들고 있는 국민들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촛불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갇힌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신” 예수님을 따르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주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신” 예수님을 닮으려는 우리 교우들은 이명박 장로가 회개하고 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때까지 촛불을 든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미국의 비위를 맞추느라 쇠고기 협상을 졸속으로 처리하고 뻔뻔스럽게 박수를 치며 파안대소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저항이 거세어지자 몇 차례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잘못을 시인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자행되는 노골적인 공권력의 폭력진압과 이른바 추가논의 과정을 통해 드러난 꼼수를 보면 이명박 대통령의 회개는 거짓이었음이 들어났으며, 국민들은 더욱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머슴이라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속이고, 따라서 하나님의 직분을 받은 이명박 장로는 하나님도 속였습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가 시행했던 정책은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빈궁한 사람들을 짓밟는” 행위이며, “공의를 쓰디쓴 소태처럼 만들며, 정의를 땅바닥에 팽개치는” 행동입니다. 예부터 수많은 예언자들은 불의한 권력자들에게 “너희가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미워하라.” “너희는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라.”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행위는 예언자들의 예언을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너희가 망하리라!”
이에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이명박 정부가 정당한 국민의 요구와 함께 했던 안진걸 교우를 석방할 때까지, 우리 향린공동체 교우들은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국민들의 뜻에 귀 기울일 때까지,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명박 장로가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을 섬길 때까지 촛불을 들고 함께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이 입성을 환호하며 맞이하는 사람들을 꾸짖으라는 바리새파 사람들의 요구에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점점 더 심각한 폭력과 불법 연행으로 국민들의 입을 막고 국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지금, 방패와 곤봉도 모자라서 체류액과 색소를 넣은 물대포와 소화기로 국민들을 죽음으로 위협하고 있는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외칩니다.
“안진걸 교우를 석방하라!” “윤희숙 씨를 석방하라!”
“촛불집회 폭력진압 중단하고, 연행자를 석방하라!”
“이명박은 회개하고,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으로 돌아오라!”
2008년 7월 2일 안진걸 교우 석방을 위한 촛불기도회 참가자 모두
향린교회는 1일 "지난 6월 25일 경복궁역 앞에서 연행돼 구속된 안진걸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과 윤희숙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부의장의 석방을 촉구하는 촛불기도회를 2일 청계광장에서 열겠다"고 밝혔다. 안진걸 조직팀장은 강남 향린교회를 다니는 신도다.
향린교회는 2일 새민족교회와 공동주관하며 정의평화를 위한 기독인연대, 예수살기, 기장생명선교연대 등이 참여해 가두행진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향린교회는 2일 촛불기도회에 앞서 배포한 성명서에서 "초․중․고등학생부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 농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며 촛불을 들고 시청 광장으로 광화문으로 세종로로 행진할 때, 안진걸 교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으로 국민들과 언제나 함께 했다"며 "그는 밀려드는 국민들에게 촛불을 나누어 주고, 광우병의 진실을 알리느라 목이 쉬어버린 정의를 사랑하는 젊은이다"라고 밝혔다.
향린교회는 이어 "안진걸 교우는 촛불정국에서 제대로 잠도 자기 못하고 대책회의 천막에서, 사무실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국민들과 함께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막으려 했다"며 "안진걸 교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활동을 하면서 대다수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저항을 했다"고 강조했다.
향린교회는 이명박 정부를 향해서도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군사독재시절의 공안경찰로 회귀하여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연행하는 경찰과 민주주의를 포기한 이명박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안진걸 교우의 석방을 요구한다"며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안진걸 교우가 가족의 품으로, 우리 교우들의 품으로, 매일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들고 있는 국민들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촛불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향린교회는 "국민의 머슴이라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속이고, 따라서 하나님의 직분을 받은 이명박 장로는 하나님도 속였다"며 "이명박 정부의 행위는 예언자들의 예언을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향린교회는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이명박 정부가 정당한 국민의 요구와 함께 했던 안진걸 교우를 석방할 때까지, 우리 향린공동체 교우들은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국민들의 뜻에 귀 기울일 때까지,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명박 장로가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을 섬길 때까지 촛불을 들고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향린교회 성명서 전문.
“안진걸 교우를 석방하고, 국민의 뜻 받들어라!”
한 성실한 젊은이가 있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사랑스런 부인과 딸을 둔 행복한 사람입니다. 적어도 이명박 정부가 광우병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무시하고 미국에 굴종하여 수입을 강행하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는 바로 우리 강남향린교회의 교우 안진걸입니다.
초․중․고등학생부터 유모차를 끌고 나온 주부, 농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를 외치며 촛불을 들고 시청 광장으로 광화문으로 세종로로 행진할 때, 안진걸 교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조직팀장으로 국민들과 언제나 함께 하였습니다. 그는 밀려드는 국민들에게 촛불을 나누어 주고, 광우병의 진실을 알리느라 목이 쉬어버린 정의를 사랑하는 젊은이입니다. 안진걸 교우는 촛불정국에서 제대로 잠도 자기 못하고 대책회의 천막에서, 사무실에서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국민들과 함께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막으려했습니다.
안진걸 교우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활동을 하면서 대다수 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였고,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정의로운 저항을 했습니다. 경찰이 선량한 국민들의 촛불문화제를 살수차와 소화기까지 동원하여 진압하고, 어린이나 노인까지도 무차별적으로 연행하는데 항의하던 지난 25일 3시경 경복궁 역 앞 내자동로터리에서 목이 졸리고 팔이 꺾인 채 폭력적으로 연행되었습니다. 이어 경찰은 안진걸 교우를 지난 28일에 구속하였습니다.
이에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군사독재시절의 공안경찰로 회귀하여 폭력적으로 진압하고 연행하는 경찰과 민주주의를 포기한 이명박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며, 안진걸 교우의 석방을 요구합니다.
“안진걸 교우를 석방하라!”
“경찰은 폭력적 진압과 연행을 중단하라!”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안진걸 교우가 가족의 품으로, 우리 교우들의 품으로, 매일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들고 있는 국민들 품으로 돌아올 때까지 촛불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갇힌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신” 예수님을 따르고, “억눌린 사람들을 풀어주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신” 예수님을 닮으려는 우리 교우들은 이명박 장로가 회개하고 국민들의 뜻을 따르는 진정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될 때까지 촛불을 든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미국의 비위를 맞추느라 쇠고기 협상을 졸속으로 처리하고 뻔뻔스럽게 박수를 치며 파안대소했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들의 저항이 거세어지자 몇 차례의 대국민 담화를 통해서 잘못을 시인하고 국민과의 소통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그 후에 자행되는 노골적인 공권력의 폭력진압과 이른바 추가논의 과정을 통해 드러난 꼼수를 보면 이명박 대통령의 회개는 거짓이었음이 들어났으며, 국민들은 더욱 분노하게 되었습니다. 국민의 머슴이라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을 속이고, 따라서 하나님의 직분을 받은 이명박 장로는 하나님도 속였습니다.
지금까지 이명박 정부가 시행했던 정책은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빈궁한 사람들을 짓밟는” 행위이며, “공의를 쓰디쓴 소태처럼 만들며, 정의를 땅바닥에 팽개치는” 행동입니다. 예부터 수많은 예언자들은 불의한 권력자들에게 “너희가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미워하라.” “너희는 공의가 물처럼 흐르게 하고, 정의가 마르지 않는 강처럼 흐르게 하라.”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행위는 예언자들의 예언을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너희가 망하리라!”
이에 우리 강남향린교회 교우들은 이명박 정부가 정당한 국민의 요구와 함께 했던 안진걸 교우를 석방할 때까지, 우리 향린공동체 교우들은 광우병 쇠고기 수입을 중단하고 국민들의 뜻에 귀 기울일 때까지, 우리와 뜻을 함께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이명박 장로가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서 국민들을 섬길 때까지 촛불을 들고 함께 할 것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이 입성을 환호하며 맞이하는 사람들을 꾸짖으라는 바리새파 사람들의 요구에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고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점점 더 심각한 폭력과 불법 연행으로 국민들의 입을 막고 국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지금, 방패와 곤봉도 모자라서 체류액과 색소를 넣은 물대포와 소화기로 국민들을 죽음으로 위협하고 있는 지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외칩니다.
“안진걸 교우를 석방하라!” “윤희숙 씨를 석방하라!”
“촛불집회 폭력진압 중단하고, 연행자를 석방하라!”
“이명박은 회개하고, 국민을 섬기는 대통령으로 돌아오라!”
2008년 7월 2일 안진걸 교우 석방을 위한 촛불기도회 참가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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