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전방위로 방송사 수사
연예PD 비리 의혹 수사, <PD 수첩>은 내주 소환
검찰이 전방위로 방송사에 대한 수사에 착수, 방송계를 긴장케 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문무일 부장검사)는 A연예기획사의 전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빼돌린 후 적정 가격보다 싸게 방송사 연예PD들에게 제공했다는 '주식상납'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을 입수하고 내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검찰은 A연예기획사와 이 회사 계열사인 코스닥상장기업 B사및 대주주였던 이모씨 등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모씨는 전 임직원들과 함께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A사로부터 고소됐다.
검찰은 한 방송사 연예PD의 경우 금품수수에 따른 대가로 모 사측이 요청한 연예인들을 TV에 출연시켰다는 첩보도 입수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관련 언론 기사 및 방송 내용 등을 수집하고 방송사 PD들의 예전 금품수수 사건 기록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례없는 대규모 검사팀을 꾸려 MBC <PD수첩> 수사에 착수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임수빈)는 국내외 광우병 관련 보고서와 논문, 최근 인터넷에서 PD수첩 쪽의 ‘의도적 오역’ 등을 주장한 번역 감수자 정지민(26·여)씨의 글,PD수첩 방송분 등을 확보한 뒤 <PD수첩>의 의도적인 오역 가능성 등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내주중 MBC 관계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연예PD 비리 의혹 수사와 <PD수첩> 수사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며 세간 일각의 의혹의 시선을 일축하고 있으나, 방송계는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문무일 부장검사)는 A연예기획사의 전 경영진이 회사 주식을 빼돌린 후 적정 가격보다 싸게 방송사 연예PD들에게 제공했다는 '주식상납' 의혹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을 입수하고 내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검찰은 A연예기획사와 이 회사 계열사인 코스닥상장기업 B사및 대주주였던 이모씨 등에 대한 내사를 벌이고 있다. 이모씨는 전 임직원들과 함께 수십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지난달 A사로부터 고소됐다.
검찰은 한 방송사 연예PD의 경우 금품수수에 따른 대가로 모 사측이 요청한 연예인들을 TV에 출연시켰다는 첩보도 입수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관련 언론 기사 및 방송 내용 등을 수집하고 방송사 PD들의 예전 금품수수 사건 기록도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례없는 대규모 검사팀을 꾸려 MBC <PD수첩> 수사에 착수한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임수빈)는 국내외 광우병 관련 보고서와 논문, 최근 인터넷에서 PD수첩 쪽의 ‘의도적 오역’ 등을 주장한 번역 감수자 정지민(26·여)씨의 글,PD수첩 방송분 등을 확보한 뒤 <PD수첩>의 의도적인 오역 가능성 등에 대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내주중 MBC 관계자들을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연예PD 비리 의혹 수사와 <PD수첩> 수사는 전혀 무관한 것이라며 세간 일각의 의혹의 시선을 일축하고 있으나, 방송계는 바짝 긴장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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