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쇠고기 안전하다" 괴문서, 아파트 부착 파문
민주당 "서울시가 각 구청에 부착 지시"
통합민주당이 30일 서울 노원구 일대 아파트단지에 "미국산 쇠고기는 안전하다"는 내용의 괴문서가 나붙고 있다며 배후로 서울시를 지목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내용을 담은 출처불명의 괴문서가 노원구 일대 APT 단지마다 나붙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괴문서의 출처는 서울시가 각 구청 행정자치국장을 통해 동사무소, 통.반장을 거쳐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정부가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미국사람이 먹는 쇠고기는 똑같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며 국민혈세 8억원을 낭비하더니, 이제는 서울시까지 나서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더욱이 항간의 소문이 사실과 다른 과장된 것이라는 주장의 이 괴문서는 정부가 안전성을 확인한 것만 수입된다거나 우리나라가 승인한 도축장에서 작업만 쇠고기만 수입한다는 등 고시내용과 다른 주장을 태연히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서울시가 서울 시민의 자치단체임을 스스로 포기하고 정권의 하수인, 나팔수 노릇을 해서는 곤란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노원구 아파트에 뿌려진 괴문서의 작성 및 배포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압박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는 내용을 담은 출처불명의 괴문서가 노원구 일대 APT 단지마다 나붙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괴문서의 출처는 서울시가 각 구청 행정자치국장을 통해 동사무소, 통.반장을 거쳐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이어 "정부가 ‘미국에서 수입되는 쇠고기와 미국사람이 먹는 쇠고기는 똑같다’는 내용의 광고를 내며 국민혈세 8억원을 낭비하더니, 이제는 서울시까지 나서서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홍보하겠다고 나서고 있는 것"이라며 "더욱이 항간의 소문이 사실과 다른 과장된 것이라는 주장의 이 괴문서는 정부가 안전성을 확인한 것만 수입된다거나 우리나라가 승인한 도축장에서 작업만 쇠고기만 수입한다는 등 고시내용과 다른 주장을 태연히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서울시가 서울 시민의 자치단체임을 스스로 포기하고 정권의 하수인, 나팔수 노릇을 해서는 곤란하다"며 "오세훈 서울시장은 노원구 아파트에 뿌려진 괴문서의 작성 및 배포 경위를 밝히고,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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