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할머니 “자식 기르는 입장에서...” 선처 당부
경찰, 김밥할머니 폭행청년 불구속 입건
‘김밥 할머니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종로경찰서는 21일 서울시 용역직원 박모(23)씨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박씨가 김밥 할머니를 폭행한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19일 박씨를 소환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후 피해자의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 가해자 처벌이 지연됐었다. 경찰 관계자는 “탐문조사를 통해 할머니의 소재를 파악해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으며 할머니는 박씨에게 멱살을 잡히고 폭행을 당한 상황을 소상히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할머니가 자식을 기르는 사람으로써 박씨에게 큰 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처를 당부했고 상해 진단서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씨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를 개최된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밥을 팔던 할머니를 수 차례 구타했고 이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고 서울시의 강압적 노점상 단속 대책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경찰은 박씨가 김밥 할머니를 폭행한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비판 여론이 확산되자 19일 박씨를 소환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후 피해자의 소재 파악에 어려움을 겪어 가해자 처벌이 지연됐었다. 경찰 관계자는 “탐문조사를 통해 할머니의 소재를 파악해 약 2시간 동안 조사를 벌였으며 할머니는 박씨에게 멱살을 잡히고 폭행을 당한 상황을 소상히 진술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할머니가 자식을 기르는 사람으로써 박씨에게 큰 해가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선처를 당부했고 상해 진단서도 제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씨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문화제’를 개최된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김밥을 팔던 할머니를 수 차례 구타했고 이 동영상이 인터넷으로 퍼지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샀고 서울시의 강압적 노점상 단속 대책이 도마에 오른 바 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