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인권이사회 첫회의 제네바서 개최
북한, 팔레스타인, 쿠바 인권문제 논의될 듯
유엔 인권이사회가 19일(현지시간) 제네바에서 2주일간의 일정으로 첫 회의를 갖는다. 인권이사회는 지난 3월 17일 유엔총회에서 신설이 합의되고 지난달 9일 47개 이사국 선출을 마쳤다.
기존 인권위원회는 53개 위원국이 참여하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 산하 기구로 인권침해 국가들이 인권위원회에 배속돼 서로를 감싸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런 지적 때문에 인권 이사회는 47개 이사국이 참여하는 총회 기구로 위상을 높여 인권위원회와 비교해 그 기능과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권이사회 출범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던 얀 엘리아슨 유엔 총회의장은 "인권이사회가 세계의 인권보호를 위한 새 출발을 할 것"이라고 주문해 인권위원회가 받아오던 비난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인권이사회가 유엔의 인권 보호 및 진흥을 위한 역사에 새 장을 열게 될"이라며 회원국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인권이사회는 우선 이번 첫 회의에서 이사회 운영전반에 대한 규정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이사회는 회원국들의 인권상황을 어떻게, 또 얼마마다 조사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권이사회가 인권위원회 보다 더 많은 회의 소집은 물론 회의 기간도 길어져 1년에 최소한 3번은 소집돼 10주일 이상 가동되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특별회의 소집규정도 완화됐다.
이번 회의에는 1백여 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언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도 고위 대표를 참석시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적극 강조할 예정이며 각국에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인권이사회는 미국 관타나모 수용소문제와 팔레스타인 인권 상황 등의 인권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인권위원회는 53개 위원국이 참여하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 산하 기구로 인권침해 국가들이 인권위원회에 배속돼 서로를 감싸왔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런 지적 때문에 인권 이사회는 47개 이사국이 참여하는 총회 기구로 위상을 높여 인권위원회와 비교해 그 기능과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권이사회 출범에 결정적 역할을 해왔던 얀 엘리아슨 유엔 총회의장은 "인권이사회가 세계의 인권보호를 위한 새 출발을 할 것"이라고 주문해 인권위원회가 받아오던 비난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난 유엔 사무총장도 "인권이사회가 유엔의 인권 보호 및 진흥을 위한 역사에 새 장을 열게 될"이라며 회원국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인권이사회는 우선 이번 첫 회의에서 이사회 운영전반에 대한 규정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이사회는 회원국들의 인권상황을 어떻게, 또 얼마마다 조사할 것인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인권이사회가 인권위원회 보다 더 많은 회의 소집은 물론 회의 기간도 길어져 1년에 최소한 3번은 소집돼 10주일 이상 가동되며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특별회의 소집규정도 완화됐다.
이번 회의에는 1백여 개 회원국 대표들이 참석하며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북한인권 문제를 언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도 고위 대표를 참석시켜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를 적극 강조할 예정이며 각국에 협력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인권이사회는 미국 관타나모 수용소문제와 팔레스타인 인권 상황 등의 인권문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