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월드컵] 에콰도르 감격의 16강 진출
코스타리카 3-0 대파, 잉글랜드도 16강 진출
월드컵 본선무대에 두번째로 진출한 에콰도르가 파죽의 2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잉글랜드도 가볍게 16강에 진출했다.
에콰도르는 1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함부르크 AOL 아레나에서 펼쳐진 2006년 독일월드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3-0으로 완파, 월드컵 도전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켄슈타디온에서 벌어진 펼쳐진 잉글랜드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2-0으로 승리, B조에서 가장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에콰도르 월드컵 첫 16강 진출 쾌거
A조에 속한 에콰도르는 팀의 주전 투톱으로 출전한 카를로스 테노리오와 아구스틴 델가도가 각각 한 골씩 기록한 데 이어 후반 교체투입된 이반 카비에데스가 다시 한 골을 성공시켜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에 완승했다. 에콰도르의 승리로 A조는 먼저 16강에 진출한 독일과 함께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에콰도르는 경기 초반인 전반 8분 델가도가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테노리오의 헤딩골로 연결, 첫 골을 뽑아낸 이후 후반 9분 PA 오른쪽에서 멘데스의 패스를 델가도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곧바로 슈팅한 공이 그대로 코스타리카 골네트를 갈랐고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또한 경기 종료 직전 역시 멘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간 카비에데스가 오른발 아웃사이드 발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월드컵 도전 역사상 최초의 16강 진출애 성공한 에콰도르는 쾌거를 달성한 에콰도르는 오는 20일 베를린 올림픽경기장에서 독일과 A조 1위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에콰도르는 독일과 비기기만 해도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잉글랜드, 트리니다드토바고 상대로 졸전끝 승리 ‘쑥스런 16강’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은 약간 쑥스럽게 이루어졌다. 약체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졸전을 펼치다가 경기막판 터진 두 골로 가까스로 이겼기 때문이다. 우승후보답지 않은 면모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38분 피터 크라우치가 베컴의 멋진 프리킥을 헤딩 결승골로 연결한데 이어, 경기종료직전 스티븐 제라드가 멋진 중거리 슈팅을 골로 성공시켜 2-0 으로 승리, B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했다.
특히 잉글랜드의 주장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상대수비 가마라의 자책골을 유도한 이후 이번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멋진 크로스 연결로 장신공격수 크라우치의 헤딩 결승골을 도와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전후반 90분에 걸쳐 수 많은 득점챤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골 결정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 점에 있어 ‘잉글랜드의 젊은 희망’ 웨인 루니가 부상에서 회복한 점이 그나마 잉글랜드로서는 위안거리다. 그가 잉글랜드의 골 결정력 부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15일 밤 베를린 옹임픽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B조 경기에서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했던 스웨덴이 후반 43분터진 융베리의 헤딩결승골에 힘입어 파라과이에 1-0으로 승리, 이번 월드컵 들어 첫 승리를 신고함과 동시에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에콰도르는 15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함부르크 AOL 아레나에서 펼쳐진 2006년 독일월드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3-0으로 완파, 월드컵 도전사상 처음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켄슈타디온에서 벌어진 펼쳐진 잉글랜드와 트리니다드토바고의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2-0으로 승리, B조에서 가장먼저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에콰도르 월드컵 첫 16강 진출 쾌거
A조에 속한 에콰도르는 팀의 주전 투톱으로 출전한 카를로스 테노리오와 아구스틴 델가도가 각각 한 골씩 기록한 데 이어 후반 교체투입된 이반 카비에데스가 다시 한 골을 성공시켜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에 완승했다. 에콰도르의 승리로 A조는 먼저 16강에 진출한 독일과 함께 16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에콰도르는 경기 초반인 전반 8분 델가도가 발렌시아의 크로스를 테노리오의 헤딩골로 연결, 첫 골을 뽑아낸 이후 후반 9분 PA 오른쪽에서 멘데스의 패스를 델가도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곧바로 슈팅한 공이 그대로 코스타리카 골네트를 갈랐고 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또한 경기 종료 직전 역시 멘데스가 올린 크로스를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간 카비에데스가 오른발 아웃사이드 발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월드컵 도전 역사상 최초의 16강 진출애 성공한 에콰도르는 쾌거를 달성한 에콰도르는 오는 20일 베를린 올림픽경기장에서 독일과 A조 1위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에콰도르는 독일과 비기기만 해도 골득실차에서 앞서 조 1위를 차지하게 된다.
잉글랜드, 트리니다드토바고 상대로 졸전끝 승리 ‘쑥스런 16강’
잉글랜드의 16강 진출은 약간 쑥스럽게 이루어졌다. 약체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졸전을 펼치다가 경기막판 터진 두 골로 가까스로 이겼기 때문이다. 우승후보답지 않은 면모였다.
잉글랜드는 후반 38분 피터 크라우치가 베컴의 멋진 프리킥을 헤딩 결승골로 연결한데 이어, 경기종료직전 스티븐 제라드가 멋진 중거리 슈팅을 골로 성공시켜 2-0 으로 승리, B조에서 가장 먼저 16강행을 확정했다.
특히 잉글랜드의 주장 데이비드 베컴은 지난 10일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상대수비 가마라의 자책골을 유도한 이후 이번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경기에서 또 다시 멋진 크로스 연결로 장신공격수 크라우치의 헤딩 결승골을 도와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잉글랜드는 전후반 90분에 걸쳐 수 많은 득점챤스를 살리지 못하는 등 골 결정력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이 점에 있어 ‘잉글랜드의 젊은 희망’ 웨인 루니가 부상에서 회복한 점이 그나마 잉글랜드로서는 위안거리다. 그가 잉글랜드의 골 결정력 부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15일 밤 베를린 옹임픽 슈타디온에서 펼쳐진 B조 경기에서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16강 진출이 불투명했던 스웨덴이 후반 43분터진 융베리의 헤딩결승골에 힘입어 파라과이에 1-0으로 승리, 이번 월드컵 들어 첫 승리를 신고함과 동시에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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