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미사일 발사에 환율 급등, '컨추리 리스크' 즉각 반영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에 남북관계 급랭까지 악재로 작용
북한의 서해안 미사일 발사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990원대로 급등하는 등 시장이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남북관계 악화에 따른 '컨추리 리스크(국가 위험도)'가 곧바로 반영된 것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에 새로운 짐이 추가되는 양상이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20원 상승한 99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경상수지가 3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4.20원 상승한 99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94.00원으로 오른 뒤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988.80원으로 하락했으나, 정오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995.50원까지 급등한 뒤 99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5.20원 상승한 993.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경상수지가 3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4.20원 상승한 992.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994.00원으로 오른 뒤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988.80원으로 하락했으나, 정오께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지면서 995.50원까지 급등한 뒤 993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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