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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한선교 의원, '무소속연대' 출마 결심

박근혜계 낙천 의원 14명 출마 선언, 출마자 더 나올듯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박근혜계 한선교 의원은 19일 4월 총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 날 오후 본지와 통화에서 "친박연대 입당보다는 무소속 출마로 결정했다"며 "그러나 친박연대든 무소속 연대든 총선에서 협력하고 공조할 것이 있다면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이 무소속 출마를 결정함에 따라, 박근혜계 '무소속 연대'는 김무성, 박종근, 이해봉, 이인기, 이경재, 유기준, 김태환, 한선교 의원 등 8명의 현역의원이 동참하게 된다.

반면 '친박연대' 입당을 결정한 박근혜계 현역 의원은 이규택, 엄호성, 이강두, 송영선 의원 4명과 입당에 무게를 싣고있는 김기춘 의원까지 총 5명이다.

한편 박근혜계 이진구 의원은 지역구가 충남인 점을 감안, 자유선진당 입당을 유력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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