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김계관, 12∼13일께 제네바서 회담
美국무부 당국자 "힐, 김계관과 회담 위해 제네바 방문"
북핵 6자회담의 미국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북한 수석대표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오는 12일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회동, 교착상태에 놓인 6자회담의 돌파구 모색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워싱턴의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힐 차관보가 김 부상과 회담하기 위해 12일 제네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힐 차관보가 이날 이달 내로 북한의 핵신고 제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핵폐기 절차 전체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한 가운데 이번 제네바 접촉을 계기로 사태 타개를 향한 움직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우라늄 농축에 의한 핵개발과 시리아 등에 대한 핵이전 문제로 팽팽히 대립해온 미국과 북한의 주장을 병기하는 중국의 중재안을 놓고 협의중이다.
앞서 지난 1일 미국과 북한은 중국의 중재로 베이징에서 접촉을 가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북한측 인사가 중국을 방문하지 않으면서 무산됐었다.
한편 <교도(共同)통신>은 10일 힐 차관보와 김 부상이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북한의 모든 핵 계획 신고의 실현을 이루기 위한 합의에 들어간다고 보도, 현지 상황에 따라 힐과 김 부상의 만남이 12일이나 늦으면 13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일본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워싱턴의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힐 차관보가 김 부상과 회담하기 위해 12일 제네바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힐 차관보가 이날 이달 내로 북한의 핵신고 제출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핵폐기 절차 전체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우려를 표시한 가운데 이번 제네바 접촉을 계기로 사태 타개를 향한 움직임이 가시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이 신문은 전망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우라늄 농축에 의한 핵개발과 시리아 등에 대한 핵이전 문제로 팽팽히 대립해온 미국과 북한의 주장을 병기하는 중국의 중재안을 놓고 협의중이다.
앞서 지난 1일 미국과 북한은 중국의 중재로 베이징에서 접촉을 가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북한측 인사가 중국을 방문하지 않으면서 무산됐었다.
한편 <교도(共同)통신>은 10일 힐 차관보와 김 부상이 1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나 북한의 모든 핵 계획 신고의 실현을 이루기 위한 합의에 들어간다고 보도, 현지 상황에 따라 힐과 김 부상의 만남이 12일이나 늦으면 13일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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