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KBS사장 "절대로 안 물러나겠다"
"비리 폭로 발언은 술자리 대화 전달과정의 오해"
노조와 한나라당 등으로부터 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정연주 KBS사장(62)이 22일 거듭 퇴진 거부 입장을 밝혔다.
2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KBS 별관에서 열린 KBS 한국어진흥원 개원식에서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KBS 사장으로서 법에 정해진 임기를 성실하게 수행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KBS 기자협회 운영위원회가 자신이 노조간부를 만나 "나를 건드리면 KBS 비리 폭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어제 회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대로 술자리 대화를 전하는 과정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 비리폭로 같은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정사장과 함께 동반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KBS 이사회 김금수 이사장도 <경향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KBS 사장과 KBS 이사회 이사진의 임기는 법으로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23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KBS 별관에서 열린 KBS 한국어진흥원 개원식에서 <경향신문> 기자와 만나 "KBS 사장으로서 법에 정해진 임기를 성실하게 수행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절대 물러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KBS 기자협회 운영위원회가 자신이 노조간부를 만나 "나를 건드리면 KBS 비리 폭로하겠다"고 말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어제 회사를 통해 공식적으로 밝힌 대로 술자리 대화를 전하는 과정의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 비리폭로 같은 얘기를 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정사장과 함께 동반퇴진 압력을 받고 있는 KBS 이사회 김금수 이사장도 <경향신문>과 전화 통화에서 “KBS 사장과 KBS 이사회 이사진의 임기는 법으로 보장하고 있기 때문에 법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며 "퇴진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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