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창당, 昌 초대총재 선출
昌 "4월 총선서 제1 야당 되겠다" 선언
자유선진당이 1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하며 이회창 전총재를 초대총재로 선출했다. 자유선진당은 4월 총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을 제치고 제1 야당이 되겠다는 포부를 분명히 했다.
자유선진당, 의석수로는 벌써 원내 4당
자유선진당은 이날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2천7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자유선진당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당원들은 이회창 전 총재를 초대총재로 선출하는 동시에, 이영애 전 춘천지방법원장과 강삼재 창당준비위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대표최고위원과 나머지 최고위원 5명은 국민중심당과의 양당 합당후 통합 수임기구에서 선출할 계획이나, 대표최고위원은 심대평 국중당 대표로 내정된 상태다.
이날 중앙당 창당대회에는 조정무 전 의원과 백승홍 전 의원을 비롯해 발기인들과 국민중심당 소속 심대평 권선택 김낙성 류근찬 의원 등 4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지난 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곽성문 의원, 지난 1월31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고 입당한 유재건 박상돈 의원도 참석해, 의석수가 6석인 민주당을 제치고 자유선진당이 원내 4당으로 부상했음을 과시했다.
이회창 "실용이란 잘못된 이념 전파 , 좌시 않겠다"
이 총재는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꼴찌 번호 후보로 밑바닥을 뒹굴었다"면서 "초심 그대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뛰겠다. 한국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선진화를 이뤄내기 위해 이 한몸을 아낌없이 던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자유선진당은 자유를 통해 선진화를 추구하는 정당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한국의 선진화"라며 "국민들의 잠재력과 창의력, 무궁무진한 저력이 자유롭게 발휘될 때 한국은 제2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유선진당의 기반과 지향 목표는 지역이나 이익, 세력이 아니다"며 "자유선진당의 출발지와 목적지는 가치다. 선택의 자유와 기회의 균등, 법치와 신뢰, 개방과 분권, 자발적 공동체와 같은 핵심 가치야말로 선진당이 씨를 뿌리고, 맺고자 하는 열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기득권이나 지키려는 수구정당과 정치의 틀을 철저 배격하고, 시대착오적 좌파 이념을 배격한다"면서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철학이나 이념을 퍼트리고, 적당히 타협하려는 움직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병박 당선인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또 "한국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각종 고질적 병폐를 해결하는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승부할 것"이라며 "권력투쟁형 정당에서 비전제시형, 문제해결형 정당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근본적인 개혁을 추구할 것이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부터 비전 정책 중심으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월 총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을 제치고 제1 야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향후 자유선진당은 창당대회와 함께 최소한의 당직을 인선해서 당을 가동하고, 12일 국민중심당과 당 대 당 통합을 할 계획이다.
자유선진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의 충청권 의원들의 합류와, 최근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한나라당 내홍에 따른 박근혜계의 집단탈당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자유선진당, 의석수로는 벌써 원내 4당
자유선진당은 이날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2천700여명의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자유선진당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당원들은 이회창 전 총재를 초대총재로 선출하는 동시에, 이영애 전 춘천지방법원장과 강삼재 창당준비위원장을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대표최고위원과 나머지 최고위원 5명은 국민중심당과의 양당 합당후 통합 수임기구에서 선출할 계획이나, 대표최고위원은 심대평 국중당 대표로 내정된 상태다.
이날 중앙당 창당대회에는 조정무 전 의원과 백승홍 전 의원을 비롯해 발기인들과 국민중심당 소속 심대평 권선택 김낙성 류근찬 의원 등 4명이 참석했다. 여기에 지난 해 한나라당을 탈당한 곽성문 의원, 지난 1월31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하고 입당한 유재건 박상돈 의원도 참석해, 의석수가 6석인 민주당을 제치고 자유선진당이 원내 4당으로 부상했음을 과시했다.
이회창 "실용이란 잘못된 이념 전파 , 좌시 않겠다"
이 총재는 수락연설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꼴찌 번호 후보로 밑바닥을 뒹굴었다"면서 "초심 그대로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만 바라보고 뛰겠다. 한국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선진화를 이뤄내기 위해 이 한몸을 아낌없이 던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어 "자유선진당은 자유를 통해 선진화를 추구하는 정당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한국의 선진화"라며 "국민들의 잠재력과 창의력, 무궁무진한 저력이 자유롭게 발휘될 때 한국은 제2의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유선진당의 기반과 지향 목표는 지역이나 이익, 세력이 아니다"며 "자유선진당의 출발지와 목적지는 가치다. 선택의 자유와 기회의 균등, 법치와 신뢰, 개방과 분권, 자발적 공동체와 같은 핵심 가치야말로 선진당이 씨를 뿌리고, 맺고자 하는 열매"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역에 기반을 두고 기득권이나 지키려는 수구정당과 정치의 틀을 철저 배격하고, 시대착오적 좌파 이념을 배격한다"면서 "실용이라는 이름으로 잘못된 철학이나 이념을 퍼트리고, 적당히 타협하려는 움직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병박 당선인과 대립각을 세웠다.
그는 또 "한국의 선진화를 가로막는 각종 고질적 병폐를 해결하는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승부할 것"이라며 "권력투쟁형 정당에서 비전제시형, 문제해결형 정당으로 패러다임을 바꾸고 근본적인 개혁을 추구할 것이다.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총선부터 비전 정책 중심으로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4월 총선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을 제치고 제1 야당이 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향후 자유선진당은 창당대회와 함께 최소한의 당직을 인선해서 당을 가동하고, 12일 국민중심당과 당 대 당 통합을 할 계획이다.
자유선진당은 대통합민주신당의 충청권 의원들의 합류와, 최근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한나라당 내홍에 따른 박근혜계의 집단탈당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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