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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포커스>, KBS노조 반론보도

KBS노조 "정연주 책임론 계속 제기할 것"

KBS 노조의 항의를 받아들여 KBS 1TV <미디어 포커스>가 지난 19일 노조의 반론을 방영했다.

<미디어 포커스>는 앞서 지난 12일 한나라당의 정연주 KBS사장 퇴진 압박에 대해 “사장 개개인의 공과에 대한 평가를 떠나서, 정권이 바뀌면 KBS 사장도 교체돼야 한다는 논리는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해치기 때문에 매우 부적절하다”고 반박했었다. <미디오 포커스>는 또 “KBS 노조가 지난해 12월 6일 특보를 통해 조합원의 86%가 경영진이 적자 경영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한 것은 사실상 사장 퇴진을 요구한 것”이라며 “하지만 KBS 노조는 정권 교체기에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할 수 있는 사장 교체를 논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포커스>는 그러나 19일 KBS노조 반론 보도를 통해 “KBS 노조가 (12일) 방송에 오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혀왔다”며 “노조는 정연주 사장으로 인해 초래된 공영방송의 중립성 훼손 시비와 경영 적자에 대해 정 사장이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고, 이런 정 사장 책임론은 정권 교체기와 상관없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혀 왔다”고 보도했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0 23
    정건희

    정연주kbs직에서물러나라
    물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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