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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이명박, 외국 같으면 최소 징역 40년짜리 중범"

막판 후보단일화 거듭 거부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18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광운대 동영상'으로 더이상 도망갈 길이 없게됐다며, 외국 같으면 최소한 징역 40년의 중형을 받아야 한다고 이 후보를 맹비난했다.

문국현 후보는 이날 불교방송 '아침저널'과 인터뷰에서 "일단 이명박 후보가 거짓말을 많이 하고 있다, 그 다음에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고 있다 라고 많은 분이 짐작은 했지만, 그래도 하도 완강히 거부하기 때문에 참 어려웠다"며 "이번에 동영상까지 나와서 전에 나왔던 <중앙일보> 기자회견 내용이나 모든 게 완전히 다 일치하기 때문에 이게 어떻게 더 이상 도망갈 구멍이 없어졌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어 "(이 후보가) 정말 국가의 큰 짐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외신뢰도, 대외신용도에 대통령 후보가 이런 사람이 있다는 것이 큰 짐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 같으면 이 정도 범죄면 최소 40년, 미국의 엔론사 회장에서 내렸던 가중처벌같으면 1백60년형을 내리고 있는 아주 중범"이라며 "한국에서 대통령 후보로 그냥 있다는 것이 아주 큰 문제로 즉각 이명박 후보가 자진사퇴해야 한다"고 후보직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막판 후보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지금 단일화보다 5자 회동을 통해서 이명박 후보 사퇴, 이런 걸 생각하고 있다"며 그럴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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