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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준-신당 의원들 접견록 전문]

"한글 이면계약서에 이명박이 직접 도장 찍었다"

대통합민주신당 율사출신 의원들이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가량 서울중앙지검 접견실에서 김경준 씨를 면회한 이후 이날 오후 접견내용을 브리핑한 뒤, 김씨와의 일문일답을 공식 보도자료로 출입 기자 전원에게 배포했다. 다음은 보도자료 전문. <편집자 주>

<임내현 신당 부정선거감시본부장 브리핑>

정성호 원내법률부대표, 이종걸, 이상경 의원, 저까지 넷이 중앙지검 314호 변호인접견실에서 김경준 피고인을 면접했다. 핵심되는 골자를 말씀드리겠다.

과연 김경준이 검찰에게 회유, 협박을 받았느냐. BBK, 다스는 이명박 후보와 관계없다고 발표됐는데 김경준은 뭐라고 했느냐, 위조라고 얘기한 이면계약서는 어떻게 된거냐. 김경준은 구속기소된 내용 중 주가조작 횡령 혐의가 있고, 이명박 후보는 무혐의 인데 어떤 관여가 있느냐고 물었고, 김경준이 응답했는데 명쾌하고 놀라울 정도로 답변을 확실히 해주었다.

첫째, 회유 협박 부분.

처음 두번 조사받을 때는 본인의 혐의에 대해 물었는데 그때는 녹음녹화방에서 박수정 변호인이 함께 있는 상태에서 받았다. 그런데 이후에는 이명박 후보 혐의 관련되서 검사만 있는 방에서 여러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녹음녹화가 될 리도 없고, 변호사가 바뀌었는데 변호사가 오는 것을 싫어하는 태도였다고 한다.

이와 같은 상태에서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 같고 김경준 당신이 제출한 서류 갖고는 기소하기 어려울 것 같다. 계속 주장했다가 이명박 측에서 보복한다면 12년 내지 16년 중형 받을 것 같다. 그러니 검찰도 매우 어렵고 당신도 어려우니 서로 사는 길은 이명박 후보를 위해서 진술을 해주는 것이 좋겠다. 그렇다면 형량이 가볍게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취지의 설득, 회유에(사실 김경준은 이명박 후보를 싫어하고, 낮게 평가했지만) 형량이 높은 것이 두려워 살기위해 부득이 했다고 했다.

계약을 확실히 해야하는 것을 기대하고 형량을 어떻게까지 할 수 있느냐 했더니 검사로부터 3년 정도 할 수 있고, 3년이면 집행유예도 가능하지 않겠냐고 하고, 협력해준다면 조서도 좋은 방향으로 하고, 기소 이후에도 여러 협조를 하겠다는 취지여서 부득이 했다고 했다.

--<시사IN>에 나온 자필메모는 솔직한 심경인가?

김경준) 솔직한 심경 그대로 한 것이다.

--둘째, 실제 BBK, 다스 소유 관계는? 본인이 BBK를 100% 소유했다고 진술했느냐?

김) 처음 5천만원 내가 했으나 금방 돌려받았고 이캐피탈에서 내준 것을 나중에 30억 받았고 2000년 3월경부터는 이명박후보가 다 소유한 것이다.

--다스는 어떻게 된 것이냐?

김) 원래 이명박 후보 것으로 알고 있다. 이명박 후보는 다스를 외국인으로부터 2000억으로 매도해달라는 요청도 받아, 본인이 분석까지 해주면서 팔아도 되겠다고 말했다.

--다스 경영자 김재정 등의 인감을 갖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찍었나?

김) 사실이다.

--그렇다면 이번 검찰 발표에서 상당한 무기로 삼았던 이면계약서는 위조라고 하는데?

김) 위조된 것이 아니고 1년 전으로 날짜를 소급해서 찍은 것이고 이명박 후보가 직접 도장 찍어줬다.

--왜 날짜 소급했느냐?

김) 2001년 3월 경 이명박 후보의 세 개 회사가 관련된 문제가 있어서 금감원 조사 받았는데 그때 또 둘이 담합이 있어 내가 한 것으로 뒤집어 쓰고 회사를 건지라고 했는데, 향후에 권리 관계 확실히 하기 위해 1년 전 권리관계를 상정해 날짜를 1년전으로 소급하고 도장을 직접 받아서 했다. 위조한 게 아니라 소급했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김경준 주가조작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됐는데 이명박 후보는 관련없느냐?

김) (김경준 본인은 주가조작이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주가조작 관련된 여러 조치를 취하며 서로 다 상의했다.

--그뒤 돈관계는 어떻게 정리했느냐? 이명박 후보 관련된 회사 돈을 갚아 준 것으로 되어있는데 어떻게 했느냐?

김) 전부 같이 협의해서 해준 것이다. 이명박 후보가 LKe뱅크 대표 사임한 날까지 책임을 묻지 않겠다고 해서 자기도 해당되지 않을 줄 알았는데 기소됐고, 어제 발표된 것을 보고 놀랐다, 내용과 다르다.

<정성호 법률부대표 브리핑>

검찰에 가서 김경준 피고인 접견 결과 충격받았다. 과연 이 말을 믿어야하는 건지 엄청난 거래, 협박이 있었는지 이런 생각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피고인을 접견하면 거짓말을 하는 건지, 감형받으려고 하는 건지, 진실을 이야기하는 건지 느낌을 받는데 김경준 대화 중 상당 정도 진정성을 갖고 있다고 느꼈다. 물론 김경준은 중차대한 범죄혐의자이지만. 국민 알권리 충족하는 의미에서 유력한 대선 후보 관련된 사건이기 때문에 조작한 게 아니라 그 자리에는 네 명의 대통합민주신당 소속 국회의원 변호사와 어제 피고인을 접견했던 김종술 변호사와 함께 나눈 대화이다. 전적으로 김경준 피고인의 진술에 기초해서 주고받은 이야기이다.

김경준 본인은 귀국해 검찰에 갔을 때 이명박 후보를 위해 진술해주면 나중 별도의 추가적 조사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는데, 기소 후 추가조사 논의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처음에는 아무런 문제없다, 걱정할 필요없다고 했다. 김경준 피고인은 국적이 미국인이다. 대한민국 영토에 와서 범죄를 저질러서 한미간 범죄인도조약에 의해 미국에 인도요청을 한 건데 범죄 사실을 적시해놓았기 때문에 그 적시된 범죄에 대해서만 조사할 수 있는 것인데 메모 공개 때문인지 추가조사를 하는 등 약속한 것과 다르다고 여러 차례 이야기했다.

첫째, 둘째날은 김경준에 대한 혐의를 녹화실에서 주로 조사했고, 셋째날부터 이명박 후보 관련 조사를 검사실에서 받았는데 이틀째인가 삼일째 어머니가 귀국한다고 하니까

검찰은 "검찰이 힘들다. 우리가 어떻게든 살아야하는데 이명박을 칠 수가 없다. 검찰이 살아야겠다. 검찰도 살 수있고 김경준도 살 수있는 방법은 이면계약서를 다 니가 위조했다. 니가 모든 행위를 다 했다고 하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당시 김경준 피고인은 검사가 그렇게 하면 나중에 중간 정도로 모든 것을 발표할 것으로 생각했는데,(중간 정도란, 이명박 후보가 관련이 있는 것 같기도 아닌 것 같기도 관여된 것처럼 발표할 줄 알았는데) 최종 발표를 보니 전부 빠져나가서 충격받았다.

검찰이 "판사는 아무 필요없다. 우리도 조서도 맞춰주고 구형도 낮추어주고 네가 인정한 부분에 대해 어떠한 이의제기도 안하고 좋게 공판에 도와주겠다. 최소한도로 형을 낮춰주겠다" 어머니가 이면계약서 원본을 갖고 온다고 했을 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미국의 사법제도에 익숙한 사람이라서 "그럼 계약하지 않나. 형에 관해서 정확하게 해달라"며 프리바게닝을 요구했더니 검찰에서 3년 정도 가능할 것 같다. 집행유예 가능성이 있다. 집행유예 받도록 도와주겠다. 만약 협조해주지 않으면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12년 내지 16년을 보복으로 줄 수 있으니 우리 검찰에 협조해라. 검찰만이 너를 보호할 수 있다. 검찰도, 너도 살아야하니까" 라고 부탁했다는 것이 김경준 주장이다.

<메모 관련>

어머니가 서류를 갖고 검찰에 와서 대기실에 있는데 대기 도중 당시 심경을 적어서 줄까말까 고민했는데 드렸다고 한다. 그 이후 이명박 후보에게 유리하게 진술한 것 후회한다고 덧붙였다.

그 당시 본인은 12년 내지 16년을 살아야한다고 이야기하니 무척 겁이 났다. 어떻게든 형을 내려서 살고싶은 마음에 검찰에 협조했다며 눈물을 글썽거리며 이야기했다. 후회한다고 했다.

<이면계약서>

--작성 시기는 2001년 3월이 맞다. 2000년 2월경으로 작성된 이유는?

김) 이명박 후보가 떠들고 다녀서 문제가 생겼고 그래서 조사가 나왔다. 그래서 이명박 씨가 다 뒤집어쓰면 회사를 살릴 수 있다고 해서 본인이 다 한 것처럼 했고 본인의 LKe지분도 있어서 확인위해 1년을 소급해서 문서를 작성했고 작성된 서류 갖고 이명박 후보에게 찍어달라고 해서 이명박 후보 본인이 찍어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에서 이 문서가 위조된 문서라고 주장하면서 김경준 사무실에는 레이저만 있었는데 잉크젯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하는데?

김) 처음부터 그때까지 잉크젯, 레이터 프린터가 다 있었고 구입한 것을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BBK가 본인 소유이고, 이명박 후보의 소유가 아니라고 이야기 한 적 있나?

김) 내가 검사실에서 이야기하고 내용을 정리한 다음 조서 작성해서 보여주면서 이렇게 정리하면 어떻겠냐고 했고, 협의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하세요라고 답변했다. 검사가 위로 올라가서 물어보고 와서 어떤 것은 오케이하고 어떤 것은 수정하자고 해서 그렇게 하세요라고 이런 식으로 했다.

--다스가 이명박 후보 소유가 맞나? 알고 있나?

김) 처음부터 이명박 후보가 자기에게 다스는 "내 것이다"라고 했다.

이명박 후보가 다스에 대해 외국인이 2억달러 정도에 사려고 하는데 네 생각은 어떠냐고 김경준에게 물어본 적이 있어서 기업회계를 아니까 다스에 대한 대략적인 기업 분석을 해서 이야기해 준 적이 있는데 분석해보니 그 정도면 팔아도 좋겠다고 대답해 준 적이 있다.

--다스는 현대하고만 거래하게 돼있었는데 삼성자동차와도 거래하려고 별개 회사를 설립하려고 했다. 그 회사 이름은?

김) 기억나지 않는다.

--주가조작은?

김) 주가조작이 아니다. 정상적 투자다. 그런데 검사가 이명박후보가 Lke를 떠날 때까지 주가조작 혐의를 무혐의로 하려고 한다. 그때까지 너도 빠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성호 의원: 본인이 외부에 공개하지 말았으면 하는 게 있어서 공개하지 않겠다. 형사소송법에 보면 변호인이 되려고 하는 자도 피고인, 피의자도 접견할 수 있다. 저희는 변호인이 되려고 하는 자 입장으로 접견신청해서 본인에게 의사확인을 했다. 담당 검사 확인을 거쳐서 김경준의 동의를 받고 만났다. 어제 접견했던 (이회창 캠프의) 김종술 변호사가 먼저 와있었고 양해를 구했고, 우리가 도와주는 게 좋겠다고 해서 만났다. 취지를 김경준에게 설명하니 김경준도 공동으로 변호인단을 구성해서 도와주면 좋겠다고 했다. 그 이후에 이런 대화들을 나눈 것이다.

<김종률 정책검증본부장>

이 사건 시작할 때부터 마무리할 때까지 법률대리인 역할을 맡아서 공식적으로 검찰을 접촉하고 검찰과 수사절차 내용에 대해 협의해왔지만, 그동안 김경준을 한번도 접촉한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김경준이 접촉하고 교감하는 자체를 정치공작이라는 빌미 잡힐까봐 공식적 뿐 아니라 비공식적 접촉도 없었다.

그런데 수사결과 발표 전날 김경준과 장모가 23일 대기실에서 필담으로 나눈 메모가 공개되면서 저희들이 근본적으로 검찰 수사 전체를 신뢰할 수 없는 중대한 객관적 의혹이라고 봐서 어제 긴급하게 수사결과와 관계없이 검찰의 수사과정 중 김경준 회유협박 의혹에 대해 변호인단을 구성해서 접견했다.

다만 처음에는 10시에 서울 구치소에서 접견신청을 했는데 9시30분까지는 신병이 서울구치소에 있었다. 그런데 김경준을 소환하는 바람에 다시 변호인단이 다시 서울지검에서 접견했다.

이것과 관련해서 법사위가 개의중에 있는데 검찰 수사 결과 전체를 근본적으로 신뢰할 수 없는 중대한 객관적 의혹이 있어서 진상규명이 선행되어야 한다. 현안에 대해 법무부장관, 검찰총장을 법사위에 출석시켜서 질의를 하기 위해 개의 중에 있다. 변호인 접견 결과를 설명하느라고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

특검에 대한 필요성은 검찰 스스로도 수사 결과 발표하면서 아예 수사 자체를 하지 못했다고 밝힌 부분에 대해 수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중요한 객관적 증거 정황이 있기 때문에 수사해야하고, 검찰 수사 발표했지만 스스로 인정하는 한계, 미진에 대해 특검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지금 정리해서 브리핑하는 게 아니고, 변호인단이 공동으로 접견하고 여과없이 전달하는 과정에서 혹시라도 사실관계 분명치 않은 것은 배포하고 이어 법사위 재개해서 현안질의가 있을 것이다.

<정성호 단장>

김경준은 공포심을 느끼고 있는 상태이다. 저희들에게 당신들이 계속 도와줄 수 있느냐, 당신들이 필요한 정보만 듣고 빠지는게 아니냐고 해서 그렇지 않다, 법률가로서 양심을 걸고 도와주겠다고 했다.

김경준 피고인은 20일동안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조사받았는데 새벽 2시, 4시까지 조사받은 적도 있는데, 검찰에서는 야간 수사를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늦게까지 조사받은 적도 있었다, 검찰에서는 변호인이 필요없는 것처럼 이야기해서 첫번째 변호사는 사임했다고 했다.

묵비권 행사하고 싶었는데 담당 검사가 "우리나라는 미국과 다르다. 진술 거부해봤자 아무 소용 없다. 여기서는 그렇게 하면 유죄 시인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김경준은 변호인단이 매일 와서 본인 조사 과정에 입회해달라고 부탁했다.

김기동 검사와 주로 대화를 나누었고 가끔 최재경 부장검사와 이야기했다고 한다. 대화 나눈 것 중 본인이 밝히지 원하는 부분이 있어서 말하지 않겠다. 가족 걱정 많이 하고 있었다.

<김종률 정책검증본부장>

자필메모.

김홍일 차장이 저에게 전화해서 필담메모에 대해 해명한 것이 있다. 검찰은 김경준 조사 전과정에서 변호인을 입회시켰고 또 전 수사과정을 녹음녹화했기 때문에 자필 메모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확인한 바 변호인 교체 과정에서 11월 19일부터 21일 오후까지 최소한 이틀 가까운 시간 변호인의 입회없이 수사 진행되었다.

모든 과정 녹음녹화되었다고 했는데 검사실 조사는 녹화시설이 없고 상당 부분 녹화시설이 없는 검사실에서 조사가 이루어졌다. 사실과 다르다.

검찰 조사 과정 중 현장에 있던 김경준을 보면 심리상태는 도토리처럼 쪼그라들어있고 위축, 패닉, 자포자기 상태였다.

메모작성 확인한 바에 의하면 23일, 김경준 어머니가 한글이면계약서 갖고 귀국하 날 오후에 대기실 복도 입구 철제의자에 교도관 앉아있었고 기다리고 있는 동안 메모를 했다고 한다. 한글로 메모한 이유는 에리카김이나 이보라는 영어에 익숙하지만 장모와 생모는 영어를 잘못해서 직접 한글 메모를 하게 된 것이고 필담 나눈 것이라고 한다.

메모를 버리려고 했었는데 휴지통이 없어서 장모가 갖고 나왔다가,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한 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일부 언론에 의해 메모가 공개된 것이다. 공개 과정에서 누구의 의사 개입, 의지 작용, 관여한 적 없다.

<김현미 대변인>

검찰이 전과정을 녹음녹화했던 것도 아니고, 변호인 입회하에 조사한 것도 아니고 검찰의 회유협박이 있었다.

다스, BBK는 이명박 후보의 것이었고, 주가조작과 횡령 전과정에 이명박 후보와 상의했다는 것이 김경준 이야기이다. 정치검찰의 현주소를 현장에 가서 확인했다.

앞으로 계속 김경준과의 면회를 통해 BBK사건의 진실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처음에 이면계약서가 2000년으로 나왔을 때 여러 차례 분명히 2001년에 작성되었을 것이다. 2000년 3월에 BBK가 금감원으로부터 제재받으니 모면하기 위해 책임을 김경준에게 덮어씌우기 위해 1년 전으로 소급해서 서류를 만들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경준을 통해서 BBK가 금감원에 제재를 당하는 상황에 이명박 후보를 BBK로부터 분리하기 위해 김경준 소유인 것처럼 돌려놓았다고 하는 것이 확인되어 놀랐다.

한나라당에서 BBK사건에 대해 얘기했던 박영선, 정봉주, 김현미 등을 정계에서 은퇴시키겠다고 하는데, 정계가 아니라 세상에서 우리를 은퇴시켜도 우리는 진실을 계속 이야기할 것이다. 한나라당 사람들이 BBK사건을 숨기는 것이 오래갈 것인지 진실이 오래갈 것인지 대선이 아니라 10년, 20년 될 때까지 반드시 밝혀서 세상에 진실을 알리는데 조금도 굴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말 따위로 협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를 우습게 본 것인데 세상이 그렇게 간단치 않다는 것을 알려드리겠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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