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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광주시당 "민주당 전형적 구태정치" 비난

"사실왜곡 흑색비방에 법적 대응 하겠다"

열린우리당이 자당 의원들의 5.18 전야 술자리를 맹성토한 민주당에 대해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광주시당은 19일 시당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이 열린우리당 의원들의 가벼운 술자리를 ‘5.18 관련 망언의 주인공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5.18전야에 술판을 벌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하여 논평을 낸 것은 21세기 한국정치에서 사라져야할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광주시당은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민주당과 민주당 지도부는 사과상자, 공천장사, 주먹다짐 등 사당화 된 구태정당의 대명사가 되었다”며 “그런 민주당이 떠나가는 민심을 붙들기 위해 다급하게 준비한 것이 사실왜곡 흑색비방이라는 데 대해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사실왜곡의 책임을 물어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어 “이번 5.31에 광주시민들께서 사실 왜곡과 음해를 밥 먹듯이 하는 민주당의 구태정치를 준엄하게 심판을 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광주 시당 관계자는 '어떤 점이 사실 왜곡이냐'는 질문에 “식사 후 가벼운 술자리를 ‘술판’이란 용어를 써 질펀한 자리처럼 묘사한 것이 사실왜곡”이라고 답했다.
정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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