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의 황당한 '정동영 지지율 둔갑' 트릭
<조인스풍향계>의 17.1%를 25.8%로 둔갑시켜
정동영 후보 지지율 띄위기에 전력투구하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이 이명박-정동영 가상대결시 정 후보 득표율을 정 후보 지지율로 둔갑시켜 정 후보 지지율이 20%중반까지 급등하고 있다고 주장, 빈축을 사고 있다.
전민용 신당 부대변인은 20일 "19일에 보도된 한 여론조사전문기관 발표에 따르면 정동영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25.8%로 나타났다"며 "대선후보 경선 전의 5% 정도의 지지율이 경선 중에 10%대를 넘어서더니 후보 확정 후 20%에 육박했다가 이제 20%대 중반을 넘어 30%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1강 독주체제가 허물어지고 2강 구도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부대변인은 이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질 일만 남았다. 한마디로 지는 해"라며 "반면에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은 오를 일만 남아 있다. 한마디로 뜨는 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그러나 전 부대변인이 인용한 정 후보 지지율 25.8%는 지난 18일 <조인스풍향계>가 발표한 이명박-정동영 가상대결시 정 후보 득표율이라는 사실이다. <조인스풍향계>는 두 사람의 가상대결시 이명박 51.3% 대 정동영 25.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대선주자들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이명박 50.2%, 정동영 17.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후보 지지율은 당연히 후자를 사용하는 게 상식. 그러나 신당측은 앞의 가상대결 지지율을 후보 지지율로 둔갑시키는 트릭을 사용, 빈축을 자초하고 있다. 아무리 정동영 후보 지지율 끌어올리기가 신당의 급선무이나 이런 방식은 '정도'가 아닌 것이다.
신당 측은 이와 관련, "고뉴스 19일자 기사를 보고 말했다"며 의도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전민용 신당 부대변인은 20일 "19일에 보도된 한 여론조사전문기관 발표에 따르면 정동영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25.8%로 나타났다"며 "대선후보 경선 전의 5% 정도의 지지율이 경선 중에 10%대를 넘어서더니 후보 확정 후 20%에 육박했다가 이제 20%대 중반을 넘어 30%를 향해 질주하고 있는 것이다. 1강 독주체제가 허물어지고 2강 구도로 전환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 부대변인은 이어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떨어질 일만 남았다. 한마디로 지는 해"라며 "반면에 정동영 후보의 지지율은 오를 일만 남아 있다. 한마디로 뜨는 해"라고 주장했다.
문제는 그러나 전 부대변인이 인용한 정 후보 지지율 25.8%는 지난 18일 <조인스풍향계>가 발표한 이명박-정동영 가상대결시 정 후보 득표율이라는 사실이다. <조인스풍향계>는 두 사람의 가상대결시 이명박 51.3% 대 정동영 25.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대선주자들에 대한 지지율 조사에서는 이명박 50.2%, 정동영 17.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후보 지지율은 당연히 후자를 사용하는 게 상식. 그러나 신당측은 앞의 가상대결 지지율을 후보 지지율로 둔갑시키는 트릭을 사용, 빈축을 자초하고 있다. 아무리 정동영 후보 지지율 끌어올리기가 신당의 급선무이나 이런 방식은 '정도'가 아닌 것이다.
신당 측은 이와 관련, "고뉴스 19일자 기사를 보고 말했다"며 의도성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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