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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측 “경선때 9건의 고소·고발 취하”

노웅래 “앙금과 상처도 모두 털어놓을 때”

경선 후유증 조기 봉합을 위해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측은 16일 경선 과정에서 캠프차원에서 고소·고발 및 수사를 의뢰한 9건에 대해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정 후보 측 노웅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선 과정에서 경찰에 고소·고발했던 건수는 모두 6건이고 사이버 수사대에 수사를 의뢰했던 것은 3건”이라며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고소·고발에 대한 취하가 조속한 당내 통합과 화합의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노 의원은 또 “경선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생긴 앙금과 상처도 모두 털어놓을 때”라며 “어려울 때 단합하는 좋은 전통을 살려 후보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영 후보측의 고소취하에 따라 다른 후보진영에서도 같은 대응을 할 지 주목된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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