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대미투자협상 불공정 드러나면 재협상"
고이즈미 "그렇게까지 불평등하지는 않아"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유력주자인 다카이치 사나에 의원은 미국에 약속한 5천500억달러 투자와 관련, "협상 이행 과정에서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 불공정한 사안이 드러날 경우 단호히 맞서야 한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의원은 이날 후지TV가 주관한 총리 후보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기에는 잠재적인 재협상이 포함된다"며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경쟁자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그렇게까지 불평등하지는 않다는 인식"이라면서 "어떤 문제가 드러난다면 적절한 수준에서 논의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투자처에 '45일내' 투자를 해야 하며, 투자이윤은 반반씩 나눠갖고 투자자금 회수후에는 미국이 90%를 갖는 양해각서를 일본과 체결했다. 일본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고율의 보복관세를 매긴다는 조항을 미일 각서에 적시하기도 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의원은 이날 후지TV가 주관한 총리 후보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여기에는 잠재적인 재협상이 포함된다"며 재협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반면 경쟁자인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은 "그렇게까지 불평등하지는 않다는 인식"이라면서 "어떤 문제가 드러난다면 적절한 수준에서 논의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미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목한 투자처에 '45일내' 투자를 해야 하며, 투자이윤은 반반씩 나눠갖고 투자자금 회수후에는 미국이 90%를 갖는 양해각서를 일본과 체결했다. 일본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고율의 보복관세를 매긴다는 조항을 미일 각서에 적시하기도 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