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특검, 한달만에 국힘 당사 압수수색 재시도
국힘 의원 소집령 내려. 대치 상태 재연될듯
특검팀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당원 가입 명부를 확보하려 하고 있다. 지난달 13일과 18일의 두차례 압수수색이 무산된 지 한 달 만의 재시도다.
특검은 통일교인의 무더기 입당 의혹을 수사중이다.
특검팀 관계자는 "압수수색의 형식을 띠지만 국민의힘으로부터 자료를 임의제출받기 위해 협조를 구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즉각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당원 명부 수호를 위해 국회 경내에 계신 의원들은 속히 전원 중앙당사 1층으로 모여달라"고 지시, 대치 사태가 재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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