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측 "전주에서 병원 환자들까지 명의도용"
“복지부 조사후 수사 의뢰해야”, 정동영 정조준
전북지역의 전주성모병원의 진료기록이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선거인단 등록에 활동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해찬 후보 측 양승조 대변인은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와 신당 전북지역 선거인단 명부를 대조한 결과 ‘전주성모병원 진료기록’이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유령 선거인단 등재에 활용된 의혹이 있다”며 정동영 후보측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해당 병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 30일까지 진료를 받은 사람 5천8백71명 가운데 35%인 2천53명이 선거인단에 등재된 것.양 대변인은 이들 가운데 무작위로 9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60.6%에 달하는 57명이 ‘신청한 바 없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병원이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불법으로 유출하여 유령선거인단을 모집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기관 마저 환자에 대한 정보를 불법적으로 유출하는 것에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양 대변인은 해당 병원에 대한 복건복지부의 조사와 더불어 문제가 발견될 경우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해찬 후보 측 양승조 대변인은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와 신당 전북지역 선거인단 명부를 대조한 결과 ‘전주성모병원 진료기록’이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유령 선거인단 등재에 활용된 의혹이 있다”며 정동영 후보측에 의혹의 눈길을 보냈다.
해당 병원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 30일까지 진료를 받은 사람 5천8백71명 가운데 35%인 2천53명이 선거인단에 등재된 것.양 대변인은 이들 가운데 무작위로 94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60.6%에 달하는 57명이 ‘신청한 바 없다’는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양 대변인은 “병원이 환자들의 진료기록을 불법으로 유출하여 유령선거인단을 모집해놓은 것으로 보인다”며 “의료기관 마저 환자에 대한 정보를 불법적으로 유출하는 것에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양 대변인은 해당 병원에 대한 복건복지부의 조사와 더불어 문제가 발견될 경우 사법기관에 수사를 의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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