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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10일 경선 여론조사 돌입, 각 캠프 비상

"여론조사 1명 응답은 일반 선거인단 10명 지지효과"

대통합민주신당 3명의 후보 캠프에 10일 비상이 걸렸다. 경선 유효표 가운데 총 10%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여론조사가 이날 실시되기 때문.

신당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론조사는 ARS(자동응답시스템)이 아닌 상담원이 직접 통화해 신당 지지자를 대상으로 지지후보를 묻고 응답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당은 이를 위해 두 곳의 여론전문기관에 맡기기로 했으나 업체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들 여론조사 기관은 각각 2천5백명의 샘플을 추출하기 위해 총 5천명의 유권자를 선별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여론조사 실시에 각 캠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는 것은 여론조사가 미칠 무시못할 영향력 때문이다. 1명의 여론조사 응답은 일반 선거인단의 10표와 맞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각 캠프는 후보 홈페이지를 통해 여론조사 실시 사실을 공지하는 동시에, 휴대전화 번호는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주의시키면서 지지자들에게 착신전화 서비스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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