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김정은과 악수 나눠. 시진핑-푸틴도 만나
푸틴, 김정은에 전할 메시지 요청...우 의장 “한반도 평화 정착”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현지시간)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중국 전승절 공식 행사장에서 악수를 나눴다.
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열린 제80주년 전승절 열병식과 환영 오찬에 참석했고, 열병식 참관에 앞서 김 위원장과 마주치자 악수를 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봅니다"라고 말을 건넸다고 행사장에 동행한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네"라고 답했으나 그 외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민주당 원내대표 때인 지난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환영 만찬 행사에서 김정은을 만난 적이 있다.
우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월 하얼빈에서도 시 주석과 만나 APEC 참석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해 러시아 내 130여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우 의장에게 “남북 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북러정상회담 기회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면 좋겠는지"를 물었고, 우 의장은 “남북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일이 지금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의장실은 전했다.
우 의장은 4일에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하고, 이어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의장실에 따르면 우 의장은 중국 정부의 초청으로 열린 제80주년 전승절 열병식과 환영 오찬에 참석했고, 열병식 참관에 앞서 김 위원장과 마주치자 악수를 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김 위원장에게 "(2018년 이후) 7년 만에 다시 봅니다"라고 말을 건넸다고 행사장에 동행한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네"라고 답했으나 그 외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 의장은 민주당 원내대표 때인 지난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당시 환영 만찬 행사에서 김정은을 만난 적이 있다.
우 의장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선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월 하얼빈에서도 시 주석과 만나 APEC 참석 문제를 논의한 바 있다.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동해 러시아 내 130여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이에 푸틴 대통령은 우 의장에게 “남북 관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북러정상회담 기회에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면 좋겠는지"를 물었고, 우 의장은 “남북이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켜 나가는 일이 지금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의장실은 전했다.
우 의장은 4일에는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과 면담하고, 이어 딩쉐샹 국무원 부총리와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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