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도 임은정 질타. "건강한 토론 오히려 봉쇄"
"번짓수가 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불어민주당 검찰정상화특위 간사인 이용우 의원도 3일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봉욱 민정수석 등을 '검찰개혁 5적'이라고 한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에 대해 "검찰개혁을 둘러싼 논의나 건강한 토론을 오히려 봉쇄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용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임은정 검사장도 어쨌든 지금 공직자 아니냐. 공직자로서 여러 가지 관련 쟁점에 대해서 토론에 나와서 토론을 하면 되는 것인데, 그 토론의 진정성이나 내용적 부분들이 오히려 가려지잖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얘기한 것처럼 이 부분은 국민의 어떤 그런 인권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형사절차 제도와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연동돼 있기 때문에 촘촘하게 논의를 해서 지혜를 모아나가는 과정인데, 괜히 이 번지수가 이렇게 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거듭 임 지검장을 직격했다.
그는 박지원 의원이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두기로 결론이 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특위 간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뉴스 보고 저도 깜짝 놀랐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어떤 부처에 뒀을 때의 어떤 장단이라든지 문제점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아직 미정 상태임을 강조했다.
반면에 국회 법사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세력과 아침 저녁 안부를 물으며 편 먹고 출세한 간부들이 여전히 요직을 꿰차고도 반성조차 없는 염량세태를 보고 있다"며 "검찰 내부에서 검찰 개혁을 절실히 바라왔던 한 인사가 작금의 사태에 직면해 거칠게 표현하는 것도 다 그런 우려의 표출일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임 지검장을 엄호하는 등. 민주당 내에서도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이용우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나와 이같이 말하며 "임은정 검사장도 어쨌든 지금 공직자 아니냐. 공직자로서 여러 가지 관련 쟁점에 대해서 토론에 나와서 토론을 하면 되는 것인데, 그 토론의 진정성이나 내용적 부분들이 오히려 가려지잖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얘기한 것처럼 이 부분은 국민의 어떤 그런 인권과 직결되는 문제이고, 형사절차 제도와 굉장히 많은 부분들이 연동돼 있기 때문에 촘촘하게 논의를 해서 지혜를 모아나가는 과정인데, 괜히 이 번지수가 이렇게 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거듭 임 지검장을 직격했다.
그는 박지원 의원이 중수청을 행안부 산하에 두기로 결론이 났다고 주장한 데 대해선 "특위 간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뉴스 보고 저도 깜짝 놀랐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어떤 부처에 뒀을 때의 어떤 장단이라든지 문제점 이런 것들을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아직 미정 상태임을 강조했다.
반면에 국회 법사위원장인 추미애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내란 세력과 아침 저녁 안부를 물으며 편 먹고 출세한 간부들이 여전히 요직을 꿰차고도 반성조차 없는 염량세태를 보고 있다"며 "검찰 내부에서 검찰 개혁을 절실히 바라왔던 한 인사가 작금의 사태에 직면해 거칠게 표현하는 것도 다 그런 우려의 표출일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임 지검장을 엄호하는 등. 민주당 내에서도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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