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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여론조사] 盧 지지율 46.9%

남북정상회담 66.1%가 긍정평가

YTN 여론조사에서도 노무현 대통령 지지율이 46.9%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YTN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8일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상대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사한 결과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국민의 56.6%가 대체로 성공적, 9.4%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답해 긍정적인 평가가 66.1%에 이르렀다. 성공적이지 않았다는 응답은 29.4%에 그쳤다.

남북정상회담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는 '남북 경제협력 확대와 구체화'라는 응답이 31.6%로 가장 많았고, 평화체제 전환 계기 마련과 정상회담 수시 개최 합의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회담에서 아쉬운 점으로는 북핵 문제에 대해 확실한 합의를 하지 못한 것과 납북자 문제를 다루지 못한 것이란 응답이 각각 32.4와 32%로 가장 많았다.

이러한 평가에 힘입어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도 46.9%가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달 28일 조사와 비교할 때 긍정적인 응답이 21.9%p 늘어난 반면 부정적인 응답은 21.6%p 줄어든 수치다.

남북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해 대북 경제협력 확대와 지원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손해보다 이익이 클 것이라는 응답이 47.9%로, 손해가 더 클 것이라는 응답 25.5%보다 배 가까이 많았다.

향후 북핵문제 해결 가능성에 대해서는 62%가 긍정적으로 전망했고, 잘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27.9%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상회담 합의 내용이 연말 대선 결과와 관계 없이 잘 지켜질 것이라는 응답은 29.5%에 그치는 등 향후 합의 이행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이 많았다.

이번 여론조사의 응답율은 14.7%,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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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 4
    ㅋㅋ

    퍼준 대포동 맞으면 달라질겨
    차라리 이등박문한테 퍼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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