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이춘석 작년에도 주식거래 의혹. 상습범 아니냐"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형사고발하겠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현안 백브리핑을 통해 “차명 주식거래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이춘석 법사위원장을 즉시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고 금융실명법 등 위반(혐의)으로 형사 고발하겠다”며 “이춘석 법사위원장은 즉각 법사위원장직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실제로 2024년 10월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장에서 한 야당 의원이 휴대전화로 주식 매매 창을 보고 있는 장면이 <뉴시스> 카메라에 포착된 바 있다. 해당 기사에는 의원의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으나, 사진에 찍힌 계좌주명이 이번 논란이 된 보좌관과 동일한 '차00'으로 확인되었다.
<한국경제>는 이와 관련, "이 위원장이 작년 10월 국회 국정감사 중에도 해당 보좌관 명의의 주식 계좌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돼 거짓 해명을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며 "본지는 이 위원장 측 입장을 들으려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지만 닿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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