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힘, 인사청문보고서 '올 스톱'. 민주 "낙마는 거래대상 아냐"

이진숙-강선우 낙마 놓고 여야 대립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전원에 대한 국회 보고서 채택을 보류키로 하고 청문회가 끝난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에 응하지 않자, 더불어민주당이 '거래 의혹'을 제기하며 발끈했다.

국민의힘은 개별 후보자 단위가 아니라 국회 청문회가 모두 끝난 뒤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함께 각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 여부를 종합적으로 협의한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줄다리기를 통해 이진숙 교육부장관, 강선우 여성가족부장관 후보를 낙마시키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셈.

이에 따라 전날까지 장관 후보자 11명과 국세청장에 대한 인사청문이 완료됐지만 여야 합의로 보고서 채택이 이뤄진 것은 지난 15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한 명뿐이다. 배 후보자 보고서는 국민의힘의 원내 청문 전략이 확정되기 전에 채택됐고, 이재명 대통령은 즉각 배 장관을 임명했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7일 국회에서 정책조정회의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전원 청문보고서 채택 보류 방침을 내놓은 것은 국정 발목잡기”라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과 특정 후보자 낙마는 거래 대상이 아니다”며 강력 반발했다.

그러면서 “후보자가 부적격이라면 인사청문보고서에 부적격 의견을 내서라도 채택하는 게 여야 협치이자 국정에 대한 도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진숙 후보자에 대해선 “사과했고, 논문 표절 의혹도 대체적으로 소명됐다”며 “업무 역량은 상대적 평가라 다양한 관점이 존재할 수 있지만 교육부 장관 자질이 부족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강선우 후보자에 대해서도 “입장은 바뀌지 않았다”며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이 이뤄지고, 임명 여부 판단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고은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0 0
    여수 개막장식당...돈에 환장한것들

    혼자가서 안된대서
    혼자서 2인분시켯고
    그런데..
    겨우 20분만에.... 나가라고 개지라ㄹ

    여수 개막장...
    다시는 안간다
    개차반 여수식당
    개막장 여수식당
    돈에 환장한식당들...
    그 손님분 손을 다 부들부들 떨더군요.....

    이러니 다 일본으로 갖;
    인간대접받고
    혼자식사해도 너무 친절해서 미안할 정도...
    여수를 왜가겟니..
    이지라ㄹ 해놓고

  • 1 0
    적응무의식

    국힘당과 전혀 다른것이 없는 오히려 더 수준이 낮은 찢묻은 민주당 현실

  • 2 0
    국제마피아

    대장동 코드에 맞춰라

    ㅋㅋ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