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대표회의 2시간만에 결론없이 끝. 대선후 다시 논의
대선에 미칠 영향 의식해 결론 도출 피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지 않고 6.3대선 이후 회의를 다시 열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법관회의에서 안건을 의결할 경우 대선에 미칠 영향을 의식해 결론 도출을 미룬 모양새다.
법관대표회의 관계자는 이날 고양시 사법연수원에서 회의를 시작한지 2시간이 지난 정오 직후 "오늘 임시회의는 종료하고 회의를 속행하기로 했다"며 "속행될 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에 대해 보충 토론을 하고 의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 2건의 안건 외에 안건이 추가로 발의돼 총 5건이 상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회의는 6·3 대선 이후 원격회의로 열릴 예정이나 정확한 날짜는 미정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