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국힘 "이재명 부산테러 배후가 국정원? 저질 공작정치"

"차라리 당명을 '공작당'으로 바꿔라"

국민의힘은 14일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국가정보원을 이재명 후보 부산테러 배후로 지목한 것과 관련, "실체도 없고, 증거도 없고, 오직 음모론만 난무하는 저질 공작정치"라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김혜지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현희 최고위원의 발언은 공당의 공식 입장을 가장한 선전선동이자, 국가 안보기관을 범죄자 취급한 초유의 망동"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느 나라 야당이 자국 정보기관을 테러 공범으로 몬단 말이냐"며 "민주당은 더 이상 ‘정당’이 아니다. 정치적 이득을 위해 공포를 조작하고, 음모론을 퍼뜨리며, 국민을 속이려 드는 이 집단은 사실상 ‘선동정치 기획사’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이어 "국정원 요원이 현장에 있었다는 제보 하나로 ‘배후설’을 만들고, 공감대라는 이름으로 당 전체가 나서 음모론을 유포하는 모습은 민주당의 이성과 책임감이 완전히 무너졌다는 방증"이라며 "차라리 당명을 ‘공작당’으로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힐난했다.
박도희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