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법원장 탄핵? 히틀러보다 더 해"
"대통령 탄핵, 31번 탄핵에 이어 대법원장까지 탄핵"
김 후보는 이날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및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의회를 다 장악해서 대통령도 계속 탄핵하고 줄 탄핵을 31번 하고 그것도 모자라서 또 대법원장까지 탄핵한다는 건 뭐 하는 건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이런 것을 용서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한 뒤, "이 민주적이고 위대한 나라를 히틀러, 김정은, 스탈린, 시진핑의 나라보다 더 못한 나라로 끌고 가려고 한다. 반드시 응징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자신을 '헌정 질서 회복과 완전히 반대로 간다'고 비판한 데 대해선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이 제게 그런 말하는 건 한마디로 적반하장, 후안무치"라며 "저는 이 나라 헌법이 무엇인지, 헌법이 어떻게 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길인지 그 삶을 올바르게 살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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