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결국 대선 출마. 오늘 장관직 사퇴
최근 지지율 하락하고 '중도 확장성'에 한계 드러내
노동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마친 뒤 한덕수 대통령 대행에게 장관직 사의를 밝힌 뒤, 오후에 정부세종청사에서 퇴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장관은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 수개월 동안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줄곧 보수진영 지지율 1위를 차지했으나, 요즈음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한자릿 수로 떨어지는 등 한계를 드러냈다.
특히 골수 친윤 노선으로 중도층 확장성이 취약하다는 점이 결정적 약점으로 지적돼와, 그는 전날까지만 해도 "고심중"이라고 밝히는 등 출마 여부를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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