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럼프의 10+10%에 "필요한 모든 반격 취할 것"
미중 통상갈등 본격적으로 격렬해져
중국은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 플러스 10% 추가 보복관세에 대해 맞보복을 경고, 미중 통상갈등이 본격적으로 격렬해지는 양상이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의 관세 부과 위협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만약 미국이 고집대로 행동한다면 중국은 자국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반제(反制,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일방적인 관세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다자간 무역 체제를 훼손한다고 밝혔다"면서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펜타닐 차단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다음달 4일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10%의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를 더 매기겠다는 것.
앞서 중국은 미국의 보복관세에 맞서 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를 각각 추가하며 맞대응한 바 있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의 관세 부과 위협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만약 미국이 고집대로 행동한다면 중국은 자국의 합법적 권익을 수호하기 위해 모든 필요한 반제(反制, 반격)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국 측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여러 차례 일방적인 관세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을 위반하고 다자간 무역 체제를 훼손한다고 밝혔다"면서 "중국 측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펜타닐 차단 조치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다음달 4일부터 중국에 10%의 추가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10%의 추가 보편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10%를 더 매기겠다는 것.
앞서 중국은 미국의 보복관세에 맞서 석유 등 일부 미국산 수입품에 10% 관세를,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에는 15% 관세를 각각 추가하며 맞대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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