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외교안보보좌관에 김현종 임명
김현종 "트럼프 보호무역에 정교한 준비해야"
더불어민주당은 7일 노무현 정부 때 한미FTA 협상을 주도했던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차장을 이재명 대표의 외교안보 보좌관으로 임명했다.
김 전 차장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개회에 앞서 임명장 수여식에서 "전 세계 각국은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보호무역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1기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정교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 힘 있게 나가 한미 공조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업그레이드를 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한미 군사 협력은 기본이고 관세 부과 같은 통상 분야의 문제도 기민해야 한다. 조선과 에너지 등 우리의 강점 분야에서 더 큰 국익을 얻어야 한다"면서 "안보가 지정학·경제·통상이라는 범위를 넘어 과학기술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복합 안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대한민국 안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차장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 개회에 앞서 임명장 수여식에서 "전 세계 각국은 더욱 강력해진 미국의 보호무역 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트럼프 1기 경험을 토대로 보다 정교한 준비를 갖춰야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더 힘 있게 나가 한미 공조 관계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업그레이드를 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흔들림 없는 한미 군사 협력은 기본이고 관세 부과 같은 통상 분야의 문제도 기민해야 한다. 조선과 에너지 등 우리의 강점 분야에서 더 큰 국익을 얻어야 한다"면서 "안보가 지정학·경제·통상이라는 범위를 넘어 과학기술 영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복합 안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대한민국 안보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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