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김정은, 속으론 반기면서 겉으론 강경한 척"
"북미간 대화 시작되고 우리는 외교 미아 된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트럼프 김정은 사이에는 서로 러브레터를 주고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북한 비핵화 3단계론으로 (핵보유국) 인정, 동결까지 즉 2단계 돌입과 우크라이나 종전으로 노벨 평화상 수상을 겨냥한다"며 "김정은은 우크라이나 파병으로 박정희 대통령식 경제부흥을 노리고 푸틴으로부터 2% 부족한 핵 등 기술과 원유 등 경제지원으로 비교적 성공적인 꽃놀이패 외교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김정은은 김일성 김정일 유훈통치로 미국과 관계개선에 최대 목표를 두고 있다"며 "북미간 대화는 시작된다. 우리는 패싱, 외교 미아가 된다. 우리도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