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00여명 지지자 연호속에 서울구치소 입감
"봄은 올 것. 몸과 마음 더 단단히 만들겠다"
조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 앞에서 취재진에 "전직 당 대표로서 조국혁신당에 당부드린다"며 "내란 공범 국민의힘이 정권을 유지하는 일은 하늘이 두쪽 나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권 교체 후 제7공화국 사회권 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날씨가 춥지만 봄은 올 것이다. 저는 독서, 운동, 성찰을 통해 몸과 마음을 더 단단하게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서울구치소 정문 앞은 오전 8시부터 조 전 대표의 지지자 100여명이 나와 '우리가 조국이다', '조국을 지키겠습니다. 국가는 국민을 지켜달라'는 손팻말을 흔들며 조 전 대표의 이름을 연호했다.
조 전 대표는 지지자들과 허리를 굽히거나 악수를 나누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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