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사퇴 안하면 증권-환율 돌이킬 수 없는 지장"
"신용등급에 피해. 외교도 완전 마비상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12월 3일 시도한 국가 내란이 더 큰 위기로 번져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부정적 피해가 매우 크다"며 "안타까운 것은 이런 현상이 우리 경제의 근본적인 문제 때문이 아니라 당리당략적이고 근시안적인 정치 행위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외교가 완전 마비 상태"라면서 "현재와 같은 외교 불능 상태로는 가뜩이나 높아진 통상 파고를 헤쳐 나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빨리 우리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본인의 안위와 영화를 위해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특히 경제를 망치는 이런 행위를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여당은 대통령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에 대한 대비책으로 이상한 쓸데없는 얘기하지 말고 이번 토요일(14일) 탄핵 의결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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