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내년 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 선언
주호영 “유시민이 내 지역구 출마? 노무현 되고 싶은 모양”
이해찬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시민 의원(경기도 고양 덕양갑)이 18대 총선에서 대구 수성을 지역을 선택했다. 유 의원은 27일 광주지역 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10월께 사무실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대구에 가보니 대구 사람들도 이명박 씨가 좋아서 지지하는 건 아니다”며 “박근혜 후보를 더 지지하는데 이 후보를 서울에서 더 지지한다니 본선경쟁력을 보면서 지지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길 수 있다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이 후보 단일화 이전 경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해온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유 의원이) 대구 수성을 선택했지만 예정된 것은 아니다.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서 최종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유 의원은 수성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은 지역에서 다녔다”며 연고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유 의원은 그동안 대구지역에서 출마할 것을 밝혀왔다”며 “10월 중순에 대선후보가 결정이 되면 사무실을 열고 11월에는 대구지역에서 대선후보를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1월 대선후보 선거와 자신의 18대 총선 선거를 사실상 맞물러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 수성을은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의 지역구. 주 의원은 이같은 소식에 “유 의원이 수성을에 출마한다는 것이냐”고 재차 확인하면서 웃음을 지었다. 주 의원은 “유 의원이 일산에서 자신이 없는 모양”이라며 “지역구를 버리고 대구에 오겠다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처럼 되고 싶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주 의원은 “유 의원이 내려오고 싶다면 얼마든지 좋다”며 “걱정할 게 전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 의원은 지난 경선 때부터 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맡고 있다.
유 의원은 “대구에 가보니 대구 사람들도 이명박 씨가 좋아서 지지하는 건 아니다”며 “박근혜 후보를 더 지지하는데 이 후보를 서울에서 더 지지한다니 본선경쟁력을 보면서 지지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길 수 있다 싶어서”라고 덧붙였다.
유 의원이 후보 단일화 이전 경선 후보 캠프에서 활동해온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유 의원이) 대구 수성을 선택했지만 예정된 것은 아니다.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에서 최종 결정할 사안”이라면서도 “유 의원은 수성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은 지역에서 다녔다”며 연고지임을 강조했다.
그는 “유 의원은 그동안 대구지역에서 출마할 것을 밝혀왔다”며 “10월 중순에 대선후보가 결정이 되면 사무실을 열고 11월에는 대구지역에서 대선후보를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1월 대선후보 선거와 자신의 18대 총선 선거를 사실상 맞물러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대구 수성을은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의 지역구. 주 의원은 이같은 소식에 “유 의원이 수성을에 출마한다는 것이냐”고 재차 확인하면서 웃음을 지었다. 주 의원은 “유 의원이 일산에서 자신이 없는 모양”이라며 “지역구를 버리고 대구에 오겠다는 것은 노무현 대통령처럼 되고 싶은 것 같다”고 꼬집었다.
주 의원은 “유 의원이 내려오고 싶다면 얼마든지 좋다”며 “걱정할 게 전혀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 의원은 지난 경선 때부터 이명박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냈으며 지금은 후보 비서실 부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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