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3일 밤까지 김건희 특검 비상행동 시작"
"주말 집회와 서명운동 함께 진행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14일 본회의에서 김건희 특검법을 의결할 때까지 매일 저녁 국회에서 국정농단을 규탄하고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는 비상행동을 진행한다"면서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법을 반드시 관철하고 국정농단 진상 규명의 끝장을 볼 때까지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원내대책회의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전까지 매일 8시~10시 20분까지 상임위별로 조를 짜서 비상행동을 시작한다"면서 "두 개 상임위를 한 개조로 편성하고 주말은 주말집회와 서명운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포식 진행 후 바로 법사위와 교육위가 첫 번째로 시작한다. 조장은 각 상임위 간사, 상황 관리는 원내부대표와 상임위 들어가있는 부대표가 맞는다"며 "13일 밤까지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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