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31일 총선 참패직후 윤석열 대통령이 약속했던 제2부속실 설치가 반년동안 공전된 것과 관련, "내가 볼 땐 대통령 부인이 저항하니까 못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상호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지난번 총선에서 대패하고 나서 대통령 입으로 제2 부속실 등 약속을 했다. 지금 6개월이 지났다. 안 만들고 있잖나. 그런데 안 만드는 이유가 공간이 없다는 거 아니냐? 6개월 동안 공간을 못 만들어요? 그렇게 무능해요? 총무비서관이. 말도 안 되는 소리들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총선 직후에 만들었으면 제2부속실만으로도 해결이 됐다. 그런데 저기에 시간을 끌다가 결국은 더 사달을 키운 거다. 이제는 집권 세력 내부에 균열까지 간 거 아니냐?"며 "그렇기 때문에 그 정도로는 안 되는데 문제는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 사이에 합의가 안 이루어지고 있는 거 아니냐? 그러니까 지금 끙끙 앓고 있는 거다. 지금은 대통령을 설득하는 문제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를 설득하는 문제 아니겠냐"고 꼬집었다.
더 나아가 "틀림없이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이 부부싸움하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너무 당연한 거 아니냐? 말다툼 정도는 안 할 리가 없다. 해법에 관해서"라고 덧붙였다.
그는 "무슨 민생이고 뭐고 다 지금 이 문제 해결을 못 하면 한 발짝도 나라가 못 나간다. 굉장히 위기 상황"이라며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 부인이 과연 어떤 결단을 내릴 거냐? 최소한 제2부속실은 무조건 만들어야 된다. 그다음에 적어도 집권당의 대표가 요구하고 있는 특별감찰관 정도는 오케이 해 줘야죠"라고 지적했다.
그는 취임 100일을 맞은 한동훈 대표에게 "50점"을 준 뒤 "잘했다는 소리"라고 긍정평가했다.
그러면서 "사실 100일 동안 쉽지 않았다. 대통령실이 협조해줘야만 가능한 일인데 그거는 대통령실이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확인했기 때문에 홀로 가야 되는 거다. 100일 정도에 이 정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게 쉽지 않다"고 부연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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