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수도권서 사랑 받지 못하면 정권 잃을 것"
"지금 위기, 변화와 쇄신 못하면 극복할 수 없다"
한 대표는 이날 경기도 화성시 YBM연수원에서 열린 '2024 서울·인천·경기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제가 변화와 쇄신을 말하지 않는가. 지키기 위해서 변화와 쇄신하자는 거다. 이기기 위해서 변화와 쇄신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변화와 쇄신을 해내지 못하면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여러분, 우리가 위기에 빠져 있는 건 맞는가. 동의하시나. 그 위기를 극복해 내면 우리에게 기회가 온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에 저희가 금정에서 선거했다. 부산에서. 저희가 22% 차이로 이겼고, 61%를 얻었다. 그런데 <한국갤럽>에서 비슷한 시기에 발표한 부산에서의 우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7%였다"라고 거듭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우리 금정 선거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한 불만을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렸다. '우리가 변화하고 쇄신할 테니 한 번만 기회를 달라. 우리가 노력하고 있지 않냐'고 말씀드렸다"며 "저는 그게 한 번의 기회를 주신 거라고 보는데, 61과 27의 차이는 우리가 변화하고 쇄신하기만 하면 그런 약속을 하고, 그 약속을 향해서 한 발짝만 나아가기만 해도 우리를 다시 사랑해 줄 마음의 준비가 우리의 지지자들은 돼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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