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한동훈, 국민만 보고 가길", 박지원 "윤한, 루비콘강 건너"
박 "尹 내외, 10%대 지지로 진입해도 눈 꿈쩍 안할 것"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민을 가장 높은 판단의 기준에 두고, 국민을 믿고 정치를 함께 해 나가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동훈 대표와의 대표 회담도 조속하게 열리기를 다시 한번 기대한다"며 "필요하다면 여야 대표들의 대화 정례화도 검토해 봐야겠다"며 여야 대표회담 정례화도 제안했다.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이미 루비콘강을 건넜다"며 "일각의 주장처럼 한 대표를 부추겨 대통령 내외분과 겨루게 하자는 하수놀이는 이미 끝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 내외분은 절대 바뀌지 않는다. 지금 20%, 즉 지지하는 국민만 보고가는 대통령 내외분이다. 곧 10%대 지지로 진입한다고 해도 눈도 꿈쩍들 안할 것"이라며 "한 대표께서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 걱정하는 70% 국민의 뜻대로 결단하셔야 나라가 산다"며 한 대표에게 결단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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