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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영광선거 결과 겸허히 받아들인다. 부족했다"

진보당에도 밀려 3위에 그치자 충격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7일 "영광과 곡성 재보궐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조국혁신당은 지역정치와 지역행정의 대안을 제시하며 재보궐 선거에 뛰어들었다. 창당 후 1년도 되지 않은 신생 정당으로 수십 배나 조직이 크고 역사도 오랜 정당과 당당하게 겨뤘다. 유권자들께서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 뜨거운 지지를 보내주셨다. 저희가 부족했다. 염원을 담아내지 못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야권 패배와 관련해선 "부산 금정에서 어렵게 일궈낸 야권 단일 후보도 승리하지 못했다"며 "특별히 아쉬운 대목"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오늘 선거 결과는 조국혁신당의 종착점이 아니다. 지역정치와 지역행정 혁신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평온한 바다는 결코 유능한 항해사를 만들 수 없다’라는 말을 되새겨 본다. 멈추지 않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말씀을 더 경청하고, 국민의 뜻을 더 높이 받들겠다"고 말했다.

혁신당은 조 대표가 '한달 월세살이'까지 하면서 총력을 집중했던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서 진보당에도 밀려 3위를 차지한 데 대해 충격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조민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 0
    찢재명 죄국 모두 범죄자들

    종북 진보당까지 전라도는 아주 개판일세

  • 2 2
    ㅋㅋㅋ

    너거들은 홍어들의 곁가지지 몸통이 아냐

  • 7 3
    차기 이재명 대통령각하께서 ~

    으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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