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생존자 8명만 남아
2000년 초반에야 중국서 귀국
정의연에 따르면 A씨는 18세 때 바느질 공장에 취업하기 위해 친구와 함께 중국으로 갔다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가 수난을 겪었다.
A씨는 1945년 해방 후에도 귀국하지 못했고 2000년대 초반에야 고국으로 돌아와 가족과 상봉했다.
A씨는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로 등록한 뒤 수요시위와 해외 증언 등에 참여하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했다.
정의연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비공개로 치러진다고 밝혔다.
A씨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중 생존자는 8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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