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국힘 3%p↓ 32% vs 민주 5%p↑ 31%
尹대통령 27%로 하락. 민주, 수도권서 국힘 추월
23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2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주 전 조사때보다 1%포인트 낮아진 27%로 나왔다.
부정평가는 1%포인트 높아진 63%,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
20~40대 지지율이 특히 낮아, 18~29세는 14%, 30대는 16%, 40대는 8%에 불과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32%로, 4주 전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5%포인트 반등한 31%로, 국민의힘과의 격차를 1%포인트로 크게 좁혔다.
민주당은 특히 서울에서 35%로 33%에 그친 국민의힘을 추월했고, 인천/경기에서도 31%로 국민의힘(28%)를 앞섰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1%포인트 빠진 8%, 개혁신당도 1%포인트 빠진 2%, 진보당, 기본소득당, 새로운미래 각각 1%였다.
기타 정당/단체는 2%였고,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2%다.
4개 정당별 호감 여부(순서 로테이션)를 조사한 결과는 민주당에는 39%가 '호감이 간다', 52%가 '호감 가지 않는다'고 답했고, 조국혁신당은 32%:54%, 국민의힘은 32%:60%, 개혁신당은 18%:63%다.
22대 국회 개원 직전인 5월 말과 비교하면 국민의힘 호감도는 5%포인트 증가, 조국혁신당은 4%포인트 감소했다. 민주당과 개혁신당은 거의 변함없다.
민주당 호감도는 20~50대에서 40%대, 60대 이상에서 20%대다. 국민의힘은 20~40대에서 20% 내외, 60대에서 49%, 70대 이상에서 61%다. 조국혁신당 호감도는 40~60대에서 민주당과 유사하고, 20·30대에선 다소 뒤진다. 개혁신당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호감을 얻고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1.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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