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지지율 15.5%, '출범후 최저' 또 경신
자민당 지지율도 16%. 대안세력 없어 집권 밀어붙이기
11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지난 5∼8일 2천명을 면접 조사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15.5%로, 종전 최저치였던 6월 조사 때보다 0.9%포인트 추가 하락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8.4%로 1.4%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복수응답)는 '기대를 가질 수 없다'(35.2%), '총리를 신뢰할 수 없다'(25.4%) 등의 순이었다.
향후 중의원 선거 후 기대하는 정권 모습과 관련해서는 '정권 교체'가 39.3%로 '자민당 중심의 정권 지속'(36.3%)보다 높았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16.0%), 입헌민주당(6.3%), 일본유신회(2.7%), 공명당(2.5%), 공산당(2.3%) 등 순이었다.
집권 자민당 지지율도 기시다 총리 수준으로 떨어졌으나 대체 세력이 존재하지 않아 최악의 지지율에도 집권을 계속해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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