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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신당이 요즘 너무 죽을 쒀서", 신당광고 출연

신당 휴대폰선거인단 모집 홍보영상에 출연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의 정치적 행보가 빨라지는 분위기다.

이낙연 대변인은 1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추미애 전의원의 선거방송 소식과 함께 “강 전장관도 어려움에 처한 신당을 돕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당 관계자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강 전장관은 휴대폰 전화선거인단 모집을 위한 홍보 영상물에 출연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당 국민경선위원회의 강기정 의원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어제(18일) 휴대폰 경선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민의 여론을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았다”며 “그런 취지를 살리는 데 강 전장관이 적합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강 전장관이 출연하게 될 홍보물 내용에 대해선 “지금은 (강 전장관이) 내용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며 “이번 주에 촬영하고 (결과가) 공개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당은 강 전장관 이외에도 연예인 등 복수의 후보를 놓고 고심했으나 당 이미지에 적합하고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후보로 강 전장관을 선택했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후 정치권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던 강 전장관은 지난 6일 자신의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라며 “각자의 이해득실을 계산하고 정치 메커니즘 속에서 표 결집에 여념이 없는 모습일 뿐”이라고 질타한 바 있다.

그러나 그는 10여일이 흐른 지난 17일 서울대 기숙사에서 열린 ‘관악사 콜로키움’에서 “범여권에서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그를 지원하겠다”며, 지원 이유로 참여정부에서 장관을 지낸 데 대한 책임과 “(신당이) 요즘 너무 죽을 쑤니까 지원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었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나오지마

    니 얼굴볼때마다 정아가 생각난다
    능력은 정아가 몇배 낫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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