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검찰 애완견'에 "겁먹은 개가 크게 짖어"
"정말 무고하면 호위무사-방탄 내려놓고 '맞다이'로 붙으라"
박준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재명 대표가 법원에 출석하면서 대북송금 기소에 대해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며 검찰을 맹비난했다. 과연 여론조작과 선동의 달인다운 발언이다. 동시에 언론을 향해서도 ‘진실 보도는커녕 마치 검찰의 애완견처럼 주는 정보를 받아서 열심히 왜곡 조작하고 있다’는 비하 발언까지 쏟아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7개 사건 11개 혐의에도 한없이 당당한 이 대표의 모습에 범죄자들이 위로를 받고 있다는 조롱이 쏟아진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이 대표가 기소된 날, 대장동 변호사 출신 의원들 주도로 온갖 방탄법안이 쏟아져서, 대한민국 형법, 형사소송법을 다시 써야 할 지경에 이르렀다"며 "오직 이 대표 방탄을 위해 여야 관계를 파탄내고, 법사위를 ‘피고인 이재명’을 변호하기 위한 개인 로펌으로 만들고 있는 상황이 참으로 개탄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님, 정말 무고하다면 호위무사, 방탄 다 내려놓고 ‘맞다이’로 붙으라"면서 "재판을 통해 당당하게 입증하면 될 일"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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