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이재명 회동때 특사-물밑라인 없었다"
함성득-임혁백 비밀특사설 강력 부인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해당 보도에 대한 질문에 "공식 라인을 거쳐 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오래 전부터 대통령은 이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지적·제안을 언론, 여당과 야당 등을 통해 받아왔다"며 "대통령이 (회담을) 결정해서 직접 이 대표에게 전화했다"고 성사 과정을 설명했다.
앞서 <한국일보>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에 앞서 비공식 특사 라인을 가동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가 물밑 협상을 도맡았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2일 한국일보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 모두 영수회담의 필요성에 진심이었다'며 '그 초심을 잊지 말고 후속 회담을 이어갔으면 한다'면서 그간의 과정을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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