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조만간 유시민과도 단일화"
"한명숙이 단일화 제안했을 때 유시민도 동의했었다"
한명숙 전총리로부터 후보사퇴 및 지지선언을 얻어낸 이해찬 대통합민주신당 이해찬 후보는 14일 "조만간 유시민 후보와도 후보단일화를 실현시키겠다"며 유 후보의 후보 사퇴 및 자신에 대한 지지를 기정사실화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에서 한명숙 후보와의 후보단일화를 발표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 후보가 처음 단일화 제안을 했을 때 유 후보도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거듭 유 후보를 압박한 뒤, "방법에 있어 다른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안했지만 해야 한다는 데 (유 후보도) 의견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결단을 내린 한 후보에 대해 "한 후보와 저는 살아온 길이 99%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하다 보니 큰 일을 떠맡아 무거운 마음"이라고 한 후보에게 고마움을 피력했다. 그는 "(한 후보의) 결단을 받들어 경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라며 "한 후보가 선거과정에서 내놓은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저의 것으로 만들어 그대로 승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에서 한명숙 후보와의 후보단일화를 발표한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 후보가 처음 단일화 제안을 했을 때 유 후보도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며 거듭 유 후보를 압박한 뒤, "방법에 있어 다른 의견이 있어 이번에는 안했지만 해야 한다는 데 (유 후보도) 의견을 같이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단일화 결단을 내린 한 후보에 대해 "한 후보와 저는 살아온 길이 99%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어떻게 하다 보니 큰 일을 떠맡아 무거운 마음"이라고 한 후보에게 고마움을 피력했다. 그는 "(한 후보의) 결단을 받들어 경선에서 승리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만이 은혜에 보답하는 일"이라며 "한 후보가 선거과정에서 내놓은 정책, 국민과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철학을 저의 것으로 만들어 그대로 승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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