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권양숙-변양균 부인 오찬의 대가 뭐냐"

"대통령은 분노하고 영부인은 위로 오찬?"

권양숙 여사가 변양균 전 정책실장 부인과 오찬을 같이 한 데 대해 민주당이 13일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유종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 11일 권여사와 변 전실장 부인간 오찬회동과 관련, “대통령을 도덕성의 위기에 빠뜨린 사건을 일으켜서 이제 막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는 와중에 영부인이 문제의 인물의 부인을 청와대로 불러서 오찬을 한 것은 너무나 자연스럽지 않고 사리에 맞지 않다”며 “부적절한 오찬”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청와대 오찬이라 함은 변치 않는 신임, 향후 미래에 대한 보장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공짜 점심은 없다고 하는데 그 오찬의 대가가 무엇인지, 대통령은 분노하여 문책하고 영부인은 청와대 초청 위로 오찬을 하는 이런 외견상의 불협화음이 과연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해진다”며 오찬 배경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김달중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